홍천향교(전교 안상호)는 공자님 오신 날(孔記 2575年)을 맞아 14일, 홍천향교 대성전에서 신영재 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부평향교에서는 매년 양력 5월 11일(공자 서거일)과 9월 28일(공자 탄신일)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이날 석전제에는 신영재 군수가 초헌관으로, 박영록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이영옥 도의원이 종헌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내에 있는 6.25 및 월남전참전기념탑에 홍천군 출신 참전유공자들의 추가 명각사업을 완료했다.6.25 및 월남전참전기념탑은 6.25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한 홍천군 출신 참전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21일 건립됐다.이번 추가 명각사업은 기념탑 건립 당시 등재를 하지 못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에 자격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9월 모집공고를 통해 추진한 추가 명각 대상자는 74명으로, 6.25참전유공자 57명, 월남전참전유공자 17명이며, 기존 명각 대상자를 포함해 총
홍천 출신 최범용 작가의 두 번째 출간 도서 ‘홍천토박이도 몰랐던 우리 동네 이야기’가 11월 출간했다.이 책은 30년 넘게 홍천에서 살아온 최범용 작가가 자신의 유년시절의 동네의 풍경과 현재의 풍경을 글과 사진을 통해 책에 담아 현재의 사람들에게 과거와 현재의 홍천의 감정을 전달해주는 것을 주제로 한다.과거 홍천의 동네의 모습과 향기를 작가의 글을 통해 잠시 남아 느껴볼 수 있으며, 현재의 홍천 동네는 어떠한 모습에 어떻게 변화되어가고 있는지를 작가에 시선으로 포토와 글로 표현해주고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지금 홍천의 발전과 변화를
제129주기 동학혁명 추념식이 23일, 서석면 동학 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개최됐다.동학농민혁명은 조선시대 고종 31년(1894년) 3월 전라도 고부 군에서 시작된 반봉건 반외세 근대민족운동으로, 홍천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는 동학혁명군이 지역민과 합세해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800여 명이 전사한 격전지이다.홍천문화원(원장 박주선)이 주관한 이번 추념식에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청수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자작고개 연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흥수 홍천군 부군수, 박영록 군의장, 심형기 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16일 풍암리 동학혁명군 전적지 일원에서 “다시 꽃피우는 풍암리 동학농민혁명”이란 기치아래 '제5회 자작고개 동학혁명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강원도와 홍천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894년 음력 10월 21일에서 24일간 강원도 최대 동학혁명군 격전지인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서 희생된 수 천여 명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열리는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국규모의 서예대회다.오는 8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일반부, 청소년부(초등저, 초등고, 중등부)가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심형기)는 동학농민혁명에서의 강원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1천여 명의 홍천 동학혁명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전국 이모티콘 대회를 개최해 현재 홍보중이며 9월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동학농민혁명의 근간이 된 동경대전 발행 및 동학군 조직을 확장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원도의 역할과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사람이 이루는 세상'을 위한 그 희생의 가치를 요즘에 캐릭터에 익숙한 문화에 발맞춰 기획 개최하게 됐다고 한다동 사업회 사무국장(권소영)은 현재 이모티콘 대회는
홍천문화원이 지난 1일, 홍천 꽃뫼공원에서 4.1 만세운동 재현공연 및 시가행진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박영록 홍천군의회의장, 군의원, 박주선 문화원장과 사회단체장, 학생, 군민 등이 참여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사전 공연 등이 이어졌다.본 행사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이어 전통시장에서 시가행진을 실시했다.
홍천군 영귀미면 좌운리 보건진료소 앞에 있는 김영진 전 홍천군수 영세불망비가 크게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김영진 군수 永世不忘碑(영세불망비)는(광무 10년)1907년에 영귀미면과, 남면, 두촌면에 세워져 115년이나 되는 공덕비로 100여년 전 자료나 향토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비석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영진 군수의 공덕비는 3개가 세워져 있었으며, 이중남면 명덕초등학교에 있던 영세불망비(비갈, 철비)는 1996년~2007년 사이에 유실됐지만, 현재 두촌면 철정초등학교(폐)에 있는 애민선정비(1907년, 비갈,
춘기석전대제가 28일, 홍천향교에서 진행된 가운데, 신영재 군수와 박영록 군의장이 초헌관으로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분헌례, 헌다례, 음복례, 망예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천군은 지난해 12월, 스마트 홍천박물관 사업을 착수해 홍천의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를 제공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홍천의 역사문화 유적,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공간을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이머시브 영상’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시를 제공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시해설인 AR 도슨트 프로그램과 문화유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AR북도 준비하고 있다.총사업비 2억이 투입되며 올해 5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시공간 및 휴게공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몰입감 있는 전시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환
홍천문화원홍천학연구소(소장 용석준)은 24일,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홍천용수사지 문화재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박주선 홍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천군민의 자긍심인 용수사지를 재조명해 시급히 발굴조사해 홍천의 정체성과 관광자원화하는데 활용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에 나선 홍영호 하슬라 연구소장은 “홍천용씨의 시조 용득의가 팔만대장경 제작 사업을 총지휘하였다는 내용을 족보에서 찾을 수는 없었지만 용득의가 領相을 하였다면 그가 살았던 시대와 몽골의 침입 시기가 일치하므로 그가 총지휘를 했다
홍천군 영귀미면(면장 이주원)은 지난 15일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실에서 무후자 제례를 경건하게 봉행했다.제례는 영귀미면에 주소를 두고 살면서 본인의 재산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고인인 된 신상조 외 33위 무후자에 대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이날 무후자 제례에는 이주원 영귀미면장, 김광수 군의원, 이성기 노인회 분회장, 박경환 이장협의회장, 허필준 주민자치회장, 추성일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선민 새마을부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홍천박물관이 올해 연말까지 ‘다시 태어난 우리고장 문화재-홍천철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강원도 문화재자료인 ‘홍천철비’는 백성들에게 청백선정(淸白善政)을 베푼 홍천 현감(군수) 원만춘의 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기존 ‘홍천의 인물전-용득의’ 전시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된 이번 전시는 6월말 완료된 홍천철비 보전처리 공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재의 관리와 보존에 대한 박물관의 기능을 보여준다.유물 관리에 꼭 필요한 보존처리의 진행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실제 사용되는 보존처리 약품과 도구, 철비 보존처리 과정에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심형기)는 강원도 동학농민혁명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 서석면 풍암리 동학혁명군 전적지에서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한다.2019년부터 개최한 자작고개 동학농민혁명 전국 휘호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 방식으로 2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다시 현장에서 그 희생을 느끼고 정신을 휘호하는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참가대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며, 참가분야는 한문서예, 한글서예, 캘리 및 문인화로 나누어지고 올해는 일반부 대상이 강원도지사 상으로, 학생부 대상은 강원도 교
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이하 연구소, 소장 안원찬)가 한국수력원자력홍천양수건설소(이하 한수원)와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가 출판한 화촌면 민속자료집에 대해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아울러 2018년 제작된 홍천군지를 시급히 회수, 군지를 재발간해 차후에 오류를 인용하는 악순환을 끊고 홍천 고유의 역사를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연구소는 28일, 군청 기자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한수원과 강원대 문화연구소가 출판한 ‘잣나무진 묻은 손 씻지도 못하고’는 홍천고유의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018년 홍천군지가 출판됐을
홍천박물관과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홍천박물관은 오는 7월부터 ‘홍천박물관과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홍천의 시대별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체험과 답사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한국사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화·수·목 3일씩 3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체험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집과 학원 등 단체를
홍천군이 강원도 문화재자료인 ‘홍천 철비’를 활용해 그 가치를 배우는 홍천 철비 활용사업을 진행한다.홍천박물관 내에 위치한 홍천철비는 백성들에게 청백선정(淸白善政)을 베푼 홍천 현감(군수) 원만춘의 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홍천철비 활용사업은 ‘홍천에 史며들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한다.프로그램은 홍천 철비의 가치와 의미를 살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新 수령칠사: 홍천 현감의 길’은 참가자들이
홍천군 내촌면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제103주년 3.1절 동창기미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 취소는 관내 확진자가 100명대로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함이다.이에 따라 내촌면 동창기미만세운동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째 개최되지 않는다.동창기미만세운동 기념행사는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외 참석자들의 참여로 매년 3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왔다.정윤선 내촌면장은 “지역 주민들 뿐 만 아
홍천박물관은 올해 신규 전시로 28일부터 홍천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할 수 있는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선보인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홍천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물하고 발전된 현재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은 ▲홍천의 변화 ▲도시개발과 교통 ▲시장 ▲학교 ▲풍습·축제 ▲국군과 함께 ▲자연과 명소 ▲못다한 이야기 등 총 8개 섹션으로 나눠 오는 6월 30일까지 200점이 전시·운영된다.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박물관 휴관일인 매주
홍천의 인물 용득의와 용수사지에 대한 학술적 조명이 시작, 용수사지 학술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가 홍천문화원에서 오는 19일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용득의가 홍천 금학산에 창건한 용수사 터에 대한 학술적인 가치를 조명해 보기 위해 열린다.홍천용씨(洪川龍氏) 시조 용득의는 고려후기 문하시중을 지내며 몽고 침입 때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을 총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이날 홍천문화원 2층에서는 용득의 선생 판넬, 팔만대장경 복제품과 홍천용씨 문중 소장의 족보, 용희수-태조제문, 용천택-홍천현 복현 등 후손에 대한 자료가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