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꽁꽁축제장에서의 바가지 요금은 없는데 ‘외지 이동 상인들' 때문에 홍천문화재단이 바가지 요금이 대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바가지 요금은 전국으로 떠도는 소위 풍물시장이라고 하는 야시장 성격의 외지상인들이 운영하는 이동 판매장인데, 마치 축제장 상인들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처럼 전국으로 번져나가고 있다.이번 파장은 유력 일간지 또는 방송사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따라쓰고, 배껴쓰는 데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야시장이 아닌 축제장에서는 시장과 같은 정량과 착한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이번일로 인해 선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아직 예타통과를 장담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와 희망의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그간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2.7km의 단선철도사업은 지난 2007년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고,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쳐 고배를 들어야 했다.그러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올겨울 도시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올라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고 아우성이다.중앙지와 방송 등 언론에서는 가스요금이 올라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기사가 앞다퉈 나오고 있다.급기야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취약 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등 대책을 내놨고 강원도에서도 난방비 지원 대책을 내놨다.그러나 난방비는 아파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시가스 요금만 오른 것이 아니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주로 사용하는 보일러 기름인 등유가 지난해부터 더 많이 올랐고, 정작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 살거나 도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가 지난 6일, 홍천군의 주요 사업을 보고받는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군의원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4일, 제9대 군의회를 개원한 이후 처음 열리는 보고 자리였다.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재선한 박영록 의장과 최이경 부의장, 나기호 의원을 제외하면 초선의원들이 5명이나 있어, 처음부터 날카로운 질문이나,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등을 바라지는 않았다.하지만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가 없어 재선 의원들만 문제를 제기하고, 초선의원들은 입도 못떼면서, 집행부에 사업데
제9대 홍천군의회가 개원식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4일 열린 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윤리강령에 보면 홍천군의회 의원은 군민의 대표자로서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고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행동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함은 물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의원상 정립과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제정했다.이를 수반하는 윤리실천규범으로 ▲법령을 준수하고 공
옛말에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라”라는 말이 있다.신맛이 배어있는 헌 부대에 새로빚은 술을 담으면 새 술마저 변패(變敗)되어 시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군정(郡政)운영도 마찬가지다.6.1지방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군수가 당선됐다. 그리고 7월1일부터 신임군수의 군정운영이 시작된다. 그 이전에 공직사회의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정되어 있다.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도 한다. 인사만 잘하면 그 조직은 잘 돌아가기 때문이다. 적재적소에 그에 합당한 인사를 해야 한다는 뜻 일게다.최근 군수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돼, 철도를 향한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실현되는 첫 발을 내딛었다.이에 따라 용문~홍천 철도는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다.하지만, 홍천주민들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것을 철도유치가 확정된 것으로 잘못 알고있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올 상반기 정부의 고시확정은 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아직 예비타당성(예타)조사를 거처야 하는 어렵고 힘든 관문이 남아있다.
홍천군이 2018년 4억원을 들여 만든 홍천군지(洪川郡誌)가 누구한테도, 어디에도 내놓기 부끄러운 오류투성이의 군지로 전락했다. 그야말로 누구에게 홍천의 역사라고 소개하기도 부끄러운 계륵(鷄肋)이 되어버렸다.백번 양보해 오탈자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역사를 왜곡하고,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내용을 관심만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로 채워져, 과연 제대로 된 고증과 검수를 거쳤는지 의문이 든다.특히, 중권의 지명유래에서는 홍천의 모든 마을 지명(괘석리 제외)이 일제강점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 만들
홍천군이 오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학생들은 학교를 가야 하는지, 자영업자는 가게를 종전처럼 운영해야 하는지 며칠만에 바뀐 단계 조정 때문이다.중대본은 수도권·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8일 00시부터 수도권은 2.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격상해 3주간 시행했다.그러면서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장에게 단계 하향 재량권을 부여했고, 이에 강원도는 단계 가이드라인(안)을 조정, 도내 2단계 시행 자치단체 중 최근 1주간 확진자가 없는
일본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것을 알려진 화산현지(花山縣誌)와 홍천현지(洪川縣誌)는 지난 5~6년 전부터 홍천에 관한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은 이런 중요한 사료가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고, 안다고 해도 중요함을 알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역사학자 강대덕 박사는 5~6년 전부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홍천군에 일본 방문 등을 통해 긴급하게 조사수집을 요청했지만, 군은 예산핑계를 대며 미뤄왔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들은 일반인이 화산현지와 홍천현지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홍천읍 태학리 군부대 헬기장 증설과 헬기 확충유입에 대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곧바로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대책위원회(가칭)가 꾸려질 전망이어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홍천군은 2018년도 화촌면 풍천리의 양수발전소 건설과 지난해 남면, 동면 서석면 일대의 송전탑 설치 문제로 인해 찬반여론이 들끓었다. 이 두 사업 역시 현재 진행형으로 아직까지도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군부대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홍천 지역은 그야말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적극적이지 못하고 해결
코로나19가 한국을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가 초 비상이 걸린 가운데, 4.15 총선이 며칠밖에 남지않은 바야흐로 선거철이다.코로나 19 때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하얀 눈발같이 꽃잎이 흩날리는 봄인데도 이를 만끽하지 못하고 있는 어찌보면 스산한 봄이다.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전쟁을 치르는 이 시국에 오는 15일이면 지역주민들을 대신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날이 다가왔다. 그리고 선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공약이 있으니 바로 홍천철도 연결 문제다.지난 30여 년 간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후보자들과 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지 말아 달라”는 글귀가 새삼 생각나는 날이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는 말이 있다. 선진국의 척도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면서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데 있다.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 학교나 시설이 들어서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반대하고 장애아를 둔 부모는 죄인처럼 무릎꿇고 조아리며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이 뉴스에 비춰지기도 한다.1년에 하루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주는 장애인의 날, 그러나 이들은 더욱 이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