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매서웠던 한파가 잠시 한풀 꺾인 것 같다. 다만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됨에 따라, 이제는 ‘낙상주의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낙상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은 단연 겨울로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요즘처럼 눈이 내린 후 녹았다가 다시 얼어버리는 블랙아이스가 생기는 시기에는 더욱 위험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겨울철 낙상 사고는 51.7%로 다른 계절에 비해 10.4% 높게 나타났다.특히 관절과
우리나라처럼 정치인 스스로 자신이 최고인양 착각하며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에게 외면받는 나라도 흔치 않을 것이다.기초의원과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까지 국민 대다수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본연의 책무와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정치인을 욕하고 정치가 잘못되었다고 꼬집는다. 그만큼 진정한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정치꾼의 모습이 뒤 섞여 있기 때문이다.내년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도래한 것이다. 총선을 4개월 여 앞둔 이 시점에서 정치의 진면목과 순기능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가장 많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8%로 가장 높고, 겨울철 실내 활동 등의 증가로 주거시설 화재 비율이 전체 화재의 30.2%를 차지하고 있다.11월 9일 오후 3시경 홍천군 북방면 굴지리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산으로 연소확대
지방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국토의 90%를 차지하는 지방은 서울과 수도권(50.66%)을 제외하고, 인구의 절반(49.34%)정도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살고 있다.2000년까지만 해도 정부 통계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전국 228개 시·군 중 지방소멸 위험지역은 하나도 없었다.그러나 2022년 통계에는 절반이 넘는 115개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나타났다. 급기야 2050년이 되면 전국 시·군·구 모두 소멸위험에 처한다는 불안한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청년이 되면 학업과 일자리 때문에 고
(사)홍천군번영회는 지난 10월 4일 롯데칠성음료와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 유치 등 상생발전 차원에서 소주(처음처럼, 새로) 1병당 30원씩 철도유치 후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관내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이 있음에도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약체결 사유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과 수차례 만남과 공문발송 등을 통해 금액은 중요하지 않아 참이슬 1병당 10원이라도 후원하는 것으로 진행을 하였으나, 소주(참이슬)는 “홍천에서 생산되는 술이 아니므로 참여할 수 없다” 라고 밝혀, 부
선선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날씨는 앞으로 더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질 때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지난해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1만2566명 중 심혈관 질환자 이송이 5,832건, 뇌혈관 질환자 이송이 4662건으로 8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가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특히 이번 추석은 6일 동안의 긴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연휴를 보낼 생각에 들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매년 추석 연휴에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최근 5년 전국에서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593건, 인명피해는 88명, 재산피해는 193억원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34.3%로 가장 많았고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8.3%로 가장 많았다.이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생활하는
8월 무더위로 몸살을 앓았던 이번 여름도 그 절정을 지나고 시나브로 가을이 오고 있다. 오랜만의 6일 휴일인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20여 일도 남지 않아 고향땅을 밟을 준비에 기쁨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추석을 맞아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도내 최근 3년 벌 쏘임 사고는 1994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523건(26%)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기간 중 성묘․벌초 및 등산객이 많은 토․일․공휴일에 벌쏘임 사고(22건/42.5%)가 많이 발생 했다.그래서 소방청에서
올 여름은 재난 수준의 장마와 폭염으로 사람은 물론 동·식물까지도 힘겹게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는 가을의 문턱에 있다.지난 7월 집중폭우가 한반도를 뒤덮었고, 불행 중 다행으로 강원도는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예측할 수 있었다면, 그리고 대비할 수 있었다면 아까운 인명피해는 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예기치 못한 재난복구 비용이나 범 국가적 관리차원의 인프라구축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다.그렇다고 한국은행에서 무작정 화폐를 찍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연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표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상학적으로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 될 경우 폭염(최고기온 33℃ 이상)이라고 하며,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35℃ 이상일 경우 ‘폭염경보’가 발효 된다.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대책기간 시작인 5월 2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집계된 전국
기나긴 장마가 지나고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고, 수난사고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47명 이었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49명, 10대가 28명, 20대가 26명, 40대가 21명, 기타 23 순 이며 , 장소로는 강이나 하천이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강원도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강과 유원지가 많기로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천군
지난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18개 시·군 모두 각종 규제와 특례부여로 경제 및 산업분야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전국의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홍천군은 용문~홍천철도, 송전탑, 양수발전소, 204 항공대이전 등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산재해 있다.홍천군과 군의회의 무관심과 대응전략 미흡으로 지역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송전탑, 양수발전소 피해지역 주민들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군청 앞에서 연일 시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정치인들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그러나 모든 행사장에서는
최근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등 농업기계의 도로 저속주행이 평균속도 50∽80km/h 범위인 국도 및 지방도에서 자주 목격되고, 이로 인한 후행차량들의 지체로 굽은 도로에서도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여 해가 질 무렵 어두운 상태에서 후방추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국도변에 ‘운전자 여러분 농업기계에 양보운전을 해주세요’라는 우리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홍보문구를 보면서,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차량운전자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농업기계 운전자들에게도 원통형 경광등이나, 반사
최근 심야시간대 승객이 탑승한 택시 앞으로 대리 운전회사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자 화가 난 택시 운전기사와 대리차량 운전기사가 서로 위협 운전을 하다가 지구대 앞에 정차한 뒤, 몸싸움 직전까지 갈 뻔한 다툼을 중재한 적이 있다.다행히도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이나 운전자가 다치지 않았고, 차량 충격으로 인한 물적 피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했을 때 두 운전자의 다툼이 계속되었다면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이 원인이 된 폭행이나 상해 등의 형사사건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상황이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홍천군의 100년 숙원 사업이라는 용문-홍천간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홍천군 철도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경제적 지원 없이 군민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복지가의 후원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국 5개 권역의 철도 선도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다.과거 수많은 정치 후보생들이 허황된 철도 공약으로 홍천군민들을 농락해 왔으나 이번에는 느낌이 참 좋았다.군민들이 일심(一心)뿐만 아니라 홍천군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 사회지도층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용문-홍천간 철도를 염원했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후보로 홍천을 방문하여 군민 2천여명앞
요즘 남의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창이나 칼로 사람에게 상처를 낼 수 있지만 세치 혀보다 위험하지는 않다.창이나 칼에 베인 상처는 아물 수 있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죽을 때까지 아물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말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말은 삶이고 인격이다.말과 삶의 품격은 인과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다.말은 곧 인격이며, 인격은 품격을 높이는 예절이다.현대인에게 있어 말은 그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그 사람의 됨
어느덧 4월이 지나고 5월에 접어들고 있다. 농민들에게는 농사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며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매년 많은 주민들이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군청과 읍·면 공무원들을 산불 순찰근무조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공식적인 산불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지만 기상여건의 변화로 산불감시·예방 및 진화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6월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본 현실이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홍천군의 재정자립도는 11.44%(2022년 기준)로 강원도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관내에는 제조업체와 기업체 등 생산기반의 부족 및 인구의 노령화, 젊은인구 유출 등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잘사는 홍천군이 되려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내수부진·소비심리위축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의 자금난과 판로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본의원은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및 소상
인구절벽은 저출산에서 비롯된다.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가 막대한 출산지원금과 장려금 지원정책을 써왔지만 출산율은 줄어들고 있다.과연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을까?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문제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도시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홍천만 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으로, 또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가는 그들에게는 홍천은 고향이 된다.도시로 올라간 청년은 어떨까? 먹고살기 급급해 연애도 어렵고 연애를 한다해도, 높은 집값과 물가로 결혼은 자연스럽게 늦어진다. 상대적으
계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절로 풀어지지 않는다. 절실함이 없는 한 극적으로 좋아지길 기대하기 어렵다. 지역 현안을 다시 조명하고 실질적으로 해결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지난해 감사원이 정부 시민단체 1716곳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특감에 착수했다. 그동안 친 정권 활동을 하며 받은 국고 보조금을 불투명하게 처리했다는 문제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의 목적과 타당성을 종합 고려해 모니터링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단체의 성과는 지속되고 있는지, 지출비용이 과다하지 않은지, 활동인원이 허수로 이름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