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 추진과 군의회의 부결을 보며 행정과 의회가 짜고 쳤다는 인상마저 받았습니다.우선 기존 조례 대비 크게 변동 되는 것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비축산인들 입장이나 미래의 홍천을 위해서라면 사육종별 규모별 거리 제한과 단독 주택과의 이격 거리가 늘어나기를 바라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서 공공 자산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자연경관을 해치는 축사 형태 등이 주거 생활 환경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며, 침해된 곳은 원상회복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조례가 재개정 되기를 희망하고 있었습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연합번영회가 시·군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를 확대하는 양원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유권자들이 선출직에 대한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을 바탕으로 정책과 공약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표해야 함에도 정당정책에 대한 유불리를 살피지 않고 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호불호가 표심 향배의 결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후보 개인에 대한 능력과 자질보다는 소속 정당의 공천 여부가 후보의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특히, 지방의원의 지속적인 일탈행위는 불신과 지탄의 대상이자 중앙정당에 종속돼 국회의원의 심부름꾼, 비서 역할로 전락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이곳에 오셔서 자유를 느껴 보시니 어떠신가요? 그렇게 목숨을 걸만큼 자유의 가치가 있던 가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질문이었다. “목숨을 열 개라도 걸만 합니다.” 11명의 가족을 이끌고 1987년 청징의대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으로 망명했던 김만철씨의 답변이 새롭게 기억된다. 자유의 소중함~!, 자유의지가 억압되지 않는 삶의 소중함~! 그것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농도 짙은 메시지였다.이제 곧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인 부활절을 맞아 자유의지의 가치를 조명해본다. 그리스도가
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회장이 7일, 번영회 정기총회에서 발전기금 3000만원을 이상미 부회장에게 전달했다.이규설 회장의 기부는 임기 시작부터 올해까지 4년간 3000만원을 전달, 누적 1억 2000만원이 기부됐다.홍천군번영회는 홍천군에서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않고 80여명의 회원들 회비로 운영하며,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단체다.특히, 50여년 간 지역현안 문제 등에 대해 고심하며, 홍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번영회의 역할에는 시 단위에는 상공회의소가 있으나, 군 단위에서는 번영회에서 상공회의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고민 없기를 바라는 것은바다에 파도가 없기를 바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살아있는 바다에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파도가 일게 마련이듯삶은 매 순간 내게로 오는 고민을 마주하여선택하고 집중하며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고민을 마주치는 당시에는 그것이나를 삼킬듯한 위협의 언덕이었을지라도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그것은 하찮은 고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그리고 또 다른 그리고 더 큰 고민의 파도를 맞게 됩니다.그 고민 이야말로 내 생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의 손님이니그를 당연하게 그리고 의연하게 맞아 드리십시오. 살아있는
춘천지방법원 홍천군법원민사조정위원협의 회장에 심유식(69세)씨가 위촉됐다.심유식 신임회장은 경기도 양평출신으로 양평 용문고, 강원대경영행정대학원 AMP과정 수료, 경기대학교 범죄예방전문화과정 수료, 남면 라이온스클럽 회장, 한국자유총연맹홍천군지회협의회장, 홍천군법사랑위원회부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남면 양덕원에서 알파문구-학생사를 운영하며, 홍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위원회 심의위원, 강원생활과학고 교권보호-교원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심 회장은 “민사상 분쟁에 대해 당사자의 주장을 듣고 여러 사정을 참작해 상호 타협과 양보에 의해
홍천강꽁꽁축제장에서의 바가지 요금은 없는데 ‘외지 이동 상인들' 때문에 홍천문화재단이 바가지 요금이 대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바가지 요금은 전국으로 떠도는 소위 풍물시장이라고 하는 야시장 성격의 외지상인들이 운영하는 이동 판매장인데, 마치 축제장 상인들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처럼 전국으로 번져나가고 있다.이번 파장은 유력 일간지 또는 방송사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따라쓰고, 배껴쓰는 데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야시장이 아닌 축제장에서는 시장과 같은 정량과 착한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이번일로 인해 선
내가 애쓰지 않아도 호흡은 절로 일어나고내의지로 돌리지 않아도 심장은 절로 혈액을 순환시킵니다.내가 잠든 사이에도 생명현상은스스로 균형을 잡아 최적상태를 유지합니다.내 노력과 상관 없이경이롭게 실현되는 생명현상 자체에서 환희를 맛보는 사람은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기에 우주의 공기는 충분합니다.우리가 빛을 받기에 태양의 에너지는 충분합니다.정말로 필요한 것들은 무한히 그리고 값없이 제공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는 우리끼리 견주어 비교하는 것에서행불행을 찾는데 너무 익숙해 있기에무한히 주어지는 우리의 자유 함을 제한하여스스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아직 예타통과를 장담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와 희망의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그간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2.7km의 단선철도사업은 지난 2007년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고,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쳐 고배를 들어야 했다.그러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똑 같은 현상을 보면서도 어떤 기대치나어떤 시각으로 보느냐 에 따라서 마음에 느끼는 행복감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지금 내가 소유하며 누리고 있는 것이 진정 당연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사실만 깨달어도 이 순간,고마운 마음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어요.행복은 마음의 느낌입니다. 내게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말은, 이를 뒤집으면, 내게 지금 없는 것도 당연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우리는 어차피 맨몸으로 태어났다가 맨몸으로 가는 거니까요.즐거움을 말초신경으로 느끼는 것을 쾌락이라고 한다면그것을 마음에 느끼는 것을 행복이
신도현(67) 홍천군 지방행정 동우회장은 "40년 행정경험과 8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동우회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신도현 홍천군 지방행정 동우회장은 화촌면 출신으로 화촌중, 홍천농업고, 여주대를 졸업하고 제10대 강원도의회 부의장, 제9회 강원도의회 의원, 홍천군청 기획감사실 실장, 주민생활실장,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처럼 정치인 스스로 자신이 최고인양 착각하며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에게 외면받는 나라도 흔치 않을 것이다.기초의원과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까지 국민 대다수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본연의 책무와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정치인을 욕하고 정치가 잘못되었다고 꼬집는다. 그만큼 진정한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정치꾼의 모습이 뒤 섞여 있기 때문이다.내년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도래한 것이다. 총선을 4개월 여 앞둔 이 시점에서 정치의 진면목과 순기능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홍천양수건설소장에 민병준(그린사업본부 수력처 수력사업)부장이 19일, 부임했다.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한 민병준 소장(만 55세)은 ▲한국전력 한강수력발전처 전기부 ▲한수원 한강수력본부 전기부 ▲한강수력본부 전기부 제어차장 ▲그린사업본부 수력처 수력사업부장을 역임했다.민병준 소장은 “본격적인 홍천양수 건설을 시작하며 홍천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며 “명품 발전소 건설을 통해 홍천군의 랜드마크이자 든든한 지역경제 일꾼으로 자리 잡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부임소감을 피력했다.이어 민 소장은 “건설공
제30대 홍신회 신임 회장에 이욱희(59)씨가 선임됐다.이욱희 회장은 “‘홍신회의 봉사는 희망의 씨앗이다‘ 라는 창립목적을 잊지 않고 10개 읍·면 50명의 회원 모두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등불 역할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단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서면 출신인 이 회장은 홍천군이장협의회장, 서홍천농협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귀거래사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송명옥씨와 2남이며 취미는 등산과 카약이다.
홍천군4-H연합회 청년 농업인 박근호 씨가 13일, 제42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는다.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고 정착 의지가 확고하며 전문성과 창의성,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젊은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농어촌 후계자 육성과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청년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서울신문사가 주최한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근호 씨는 2012년도에 홍천군으로 귀농해 농업 전문가로 성장한 후계농으로 홍천군4-H연합
‘휠체어 타는 기부천사’라는 별칭을 가진 홍천군 지체장애인협회 이병길 부지회장이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국민포장인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지난 5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병길 부지회장이 대통령을 대신해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이 부지회장은 혈우병과 소아마비로 인해 휠체어에 의존하는 중증 장애인이지만, 26년 동안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신영재 군수가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정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홍천군은 면적의 81% 이상이 산림인 전국 제1의 산림도시로서, 매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육성 사업을 추진 해왔으며,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 구축 및 녹색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또한, 녹지경관 및 산림복지 휴양공간을 확충해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산림환경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일선에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특히, 강원 영서권
요즘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막말은 ‘말 폭탄’이 아니라 ‘말 쓰레기’에 가깝습니다.남에게 말로 상처주어도 괜찮은 치외법권(治外法權)의 권한을 가진 사람은 이 지구행성 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검사가 피의자를 조사하는 중에 반말을 해도 요즘은 “당신은 싸라기 밥만 먹었느냐” “왜 반말 하느냐?”고 반박하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달라 졌습니다.글로 쓴 것은 출판되기 전까지는 정정이 가능하지만 입으로 뱉어낸 말은 주워담을 수 없기에 더욱 더 신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적으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가장 많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8%로 가장 높고, 겨울철 실내 활동 등의 증가로 주거시설 화재 비율이 전체 화재의 30.2%를 차지하고 있다.11월 9일 오후 3시경 홍천군 북방면 굴지리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산으로 연소확대
홍천군의 100년 숙원이었던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 사전타당성(이하 사타) 조사가 통과됐다.이번 사타가 통과됨에 따라 지역에서는 마치 철도가 연결된 것처럼 기뻐하며 들뜨고 있다.그러나 사타통과로 끝난 게 아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예타통과를 위한 한걸음을 뗐을 뿐이다.그래서 미리 샴페인을 터트려서는 안된다. 철도가 연결되기까지는 앞에 산넘어 산이 첩첩으로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겨우 사타가 통과됐지만, 기재부가 실시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고, 또 다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용역을 실시해 적정하다고 판단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