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하는 양수발전소 사업을 반대하는 화촌면 풍천리 주민들이 다시 항의 집회에 나섰다.지난 2019년부터 천막농성과 집회를 통해 양수댐 백지화를 외쳐왔던 주민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또 다시 양수댐 폐지를 외치며 홍천군을 규탄했다.이날 집회장소에 허필홍 군수가 나왔지만, 주민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허 군수는 바로 자리를 떠났고 관계 공무원들만 남아 주민들의 원성과 항의성 비난을 들어야 했다.주민들은 “허필홍 군수는 우리들과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비겁하게 공무원들만 남겨두고 자리를 떠날 수 있느냐. 일은 군
홍천군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면 ‘낙원아파트’를 홍천군 제1호 금연아파트로 최초 지정했다.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총 거주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개 구역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홍천군 첫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낙원아파트는 총 61세대 중 44세대인 72%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찬성했으며, 3개 구역(계단, 복도, 엘리베이터)의 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해 홍천군 허필홍 군수는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송전탑 백지화에 대한 입장을 고수한다고 재차 밝혔다.이날 허필홍 군수는 “지난 9월 1일 한전에서 개최한 제17차 입지선정위원회는 지금껏 반복해 왔던 한전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는 행태의 반복이었다” 며 “송전탑 강행추진을 위해 행정상 임의기구인 입선위를 핑계 삼아 과정이야 어떻든 절차만 이행하면 된다는 식으로 단순 참관인까지 홍천군 대표로 둔갑시키는 등 온갖 꼼수와 편법으로 강행한 회의는 원천 무효로, 홍천군은 홍천군내 송전탑 후보경과지 무효
홍천군이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에 대비, 비대면 관광 트렌드 변화를 꾀하고 있다.홍천군은 공작산 생태숲 18곳에 성우를 통한 오디오로 제작된 쉽고 재미있는 비대면 숲 해설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이용 방법은 18개 표지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한 뒤 원하는 숲 해설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방식의 숲 해설이 어려워지고, 단체관람객이 줄자 비대면 숲 해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 숲 해설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특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QR코드 스캔 한
홍천군이 홍천읍 소재 노후 어린이공원 3곳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군비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테마로 희망·전나무·자작나무 어린이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별똥별 테마를 마무리 짓는 이번 사업에는 맘카페 회원, 지역 주민 등 시설 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를 설계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이다.희망 어린이공원(1598㎡)에는 노후화 및 훼손된 놀이시설을 철거한 넓은 부지를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 및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로놀
홍천군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난 1일, 열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서부구간 제17차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선위)의 결정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6일, 홍천군의회 앞에서 시위를 개최했다.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집회에는 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굳게 닫힌 홍천군의회의 문을 두드렸으나, 셔터문까지 내린 군의회의 문은 열리지 않았고, 오후 3시가 되어서 공군오 의장과의 면담을 하기 위해 문이 열렸다.대책위는 면담에서 “지난 2019년 군의회가 주민과 함께 송전탑 백지화를 위해 앞장서
홍천군이 양덕원천을 깨끗한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말까지 양덕원천 유치리~시동리 구간 약 3.7㎞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제방 정비 및 하상 준설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양덕원천 유치리~시동리 구간은 20여개의 취입보로 인한 습지화가 심각한 상태로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특히, 하천에 축산농가 폐수 등이 유입되어 악취가 발생함은 물론 농업용수로도 활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그렇기 때문에 하천제방 정비 및 하상 준설 공사 등 이
홍천 북방면 구만리에 조성 중인 M골프장 공사로 인해 비만오면 토사가 유출돼 구만리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북방면 구만리 1번지 일원, 1530,896㎡에 202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27홀의 대중 골프장으로 조성하는 M골프장은 D 건설이 공사를 맡아 시행하고 있다.그런데 공사과정에서 비만오면 토사가 흘러내리자 주민들은 그동안 수없이 민원을 제기하며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싯누런 물이 흘러넘쳐 하천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다.골프장 공사 관계자는 흙을 침전시킬
홍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 92.8% 달성했다. 이는 환경부 요구 조건인 85% 보다 7.8%p 높은 수치다.홍천군은 지난 2017년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으로 선정, 412억1600만원(국비 67.1%, 도비 8.1%, 군비 24.8%)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을 통해 급수체계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 60.7km의 급·배수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1050km에 대한 누수탐사 및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현재 전체 공정률은 96%이
홍천 두촌면 원동리 임야(12만0450평)일원에 300평 규모의 장묘지(종중묘지) 조성을 위해 산주가 산림훼손을 하는 등 난개발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원동리 주민들은 30일 오전 허필홍 군수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장묘지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이곳은 자연을 벗삼아 집을 짓고 5가구의 주민들이 사는 곳 이었는데 난데없이 올 봄 장묘터가 조성되자 주민들은 머리 위에 산소를 이고 살아야 하냐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특히, 이곳은 지난 2013년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주민 1명이 사망하고, 집채만한 바
고령사회를 이롭게하는 강원여성홍천지부(이하 고사리, 회장 최이경)는 28일 오후, 홍천읍사무소 앞에서 환경을 보호를 위한 아이스 팩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이 3번째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사리 회원들이 조를 구성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읍 사무소에 나와 아이스 팩을 수거했다.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캠페인 현장에 가져오는 등 지금까지 고사리가 수거한 아이스 팩은 총 3000여개에 달했으며, 이렇게 수거된 아이스 팩은 지역의 시장상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사리는 환경보호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
홍천군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 관심과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주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상시저감 조치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미미한 상태다.이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4명의 지역별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은 사업장과 공사장 점검, 운행차 매연 단속 지원 등 배출원 관리와 불법소각, 악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감시 및 순찰을 실시한다.또 다중이용
홍천군이 오는 9월 3일까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여름철 쓰레기 처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특별점검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전년 대비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배출량이 60% 이상 증가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 및 방치로 인한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실시된다.점검은 2개조 4명의 점검반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회 이상 불법투기 민원 접수 현장, 정규 수거대상지 수거 상태와 이동식 CCTV 활용상황 등을 중심으로 확인한다.점검 후에는 읍·면과 결과를 공유해 환경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한전 입지선정위원회 해체하고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백지화하라...!"홍천군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3일 ‘한전 입지선정위원회 해체와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백지화’를 천명하는 차량시위를 개최했다.‘송전탑 결사 저지! 홍천군민 6차 궐기대회’를 진행한 시위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각 면 거점(영귀미면, 남면, 서석면)에서~홍천읍까지 차량행진을 시작해, 중간 집결지인 홍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 100여대의 차량으,로 홍천 한전송전사무소~터미널~홍천여고~꽃뫼공원~군 의회를 거쳐 오후 2시 군청 앞에서 최종 집결해 구호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리, 서면 팔봉2리가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은 19일, 북방면 도사곡리 마을회관과 서면 팔봉2리 마을회관 앞에서 각각 진행됐다.현장에는 허필홍 군수와 신도현 강원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해, 전찬표 강원도산림관리과 산불방지담당, 홍천군의회 공군오 의장, 김재근 의원, 이호열 의원, 정관교 의원, 방정기 의원 및 관계 공무원과 마을주민 등 40여명 이 참석했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마을은 우수마을 시상금을 100만원씩 강원도에서 받으며, 우수마을
홍천군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021년도 하수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대상은 관내시설 중 처리용량 500t/일 이상 하수를 처리하는 홍천 공공하수처리장과 양덕원 공공하수처리장으로, 관계공무원(하수도담당 및 안전관리담당)과 홍천군 하수도시설 관리대행자인 한국환경공단 관계자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합동점검반은 체계적인 진단을 위해 ‘환경부 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건축, 소방, 전기, 위생분야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군은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
홍천군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화를 꾀하고 있다.홍천군은 재활용품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1억4690만원의 예산으로 재활용 동네마당 13곳을 추가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재활용 동네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이다.새롭게 설치되는 재활용 동네마당은 홍천읍 4곳, 영귀미면 5곳, 남면 2곳, 내촌면과 서석면에 각 1곳 등 13곳이다.특히, 이곳에는 ‘자원관리도우미’가 배치,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한전이 지난 5일 개최한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선위)의 홍천군내 경과대역 조정(대역추가)에 대한 조건부 의결에 대해 홍천군송전탑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와 홍천군은 끝까지 백지화를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대책위 위원들과 허필홍 군수는 지난 5일 오후 군수 회의실에서 면담 추진하고 이 자리에서 허필홍 군수와 대책위는 한전의 조건부 조항에 절대 따를 수 없으며, 송전탑 사업이 백지화가 되는 그날까지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한전은 추가조정안 의결단서조항에서 “차기회의에 홍천군 대표(군의회 및 홍천군청 담당 공무원 포함)가 참석하지
동해안 ~신가평 500KV 송전선로 서부구간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선위) 16차 회의가 지난 5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입선위원 26명중 18명이 참석해 조건부 ‘홍천군내 경과대역 추가조정 및 차기 심의안건’을 논의했다.한전은 이날 입선위를 통해 ‘홍천군내 경과대역 추가조정안’에서 경과대역을 반경 4km~5km(양방향 8~10km)에서 남면과 영귀면의 광대역인 1km 범위(양방향 2km)내에서 조정한다고 밝혔다.남면 양평과의 경계로 가고 영귀미면은 횡성과의 경계로 간다는 안을 검토, 의결한다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국립생태원이 풍천리 산 77번지 일대에 대한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생태·자연도를 조사한 결과 양수발전소 예정지역이 기존의 1등급은 유지되고, 1등급 면적이 더 확장됐으며, 2∼3등급은 오히려 1∼2등급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서는 자연을 훼손하는 개발행위를 할 수 없고, 식생면적이 늘어난 만큼 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 부지가 개발 불가지역으로 확정되면 양수발전소 사업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생태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