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겨울철에 집중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 군민의 건강을 보호한다.군은 비상저감조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대책반을 구성하고,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실시 ▲관용차 및 노후 경유차에 대한 관리 ▲도로 노면청소차 운영 확대 ▲공사장(사업장) 조업 단축 ▲휴업 권고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이행한다.공공기관과 행정기관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다음날 06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지난 2일, 대곡초등학교 5~6학년 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MBTI 검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함으로써 또래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선호지표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MBTI검사 실시 후 유형별 모둠작업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의 다양한 면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마음 딜리버리’는 면 단위에 있는 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또래관계개선, 학교폭력예방, 인터넷
홍천군은 2일 홍천군청 청사와 열린 정원에서 합동 소방 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청사 화재 발생에 따른 초동진화태세 확인 및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홍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소방 훈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소방 훈련 후에는 홍천소방서 주관으로 화재 예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방화관리와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능력을 향상하고, 전 직원이 소방 훈련에 참여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난·재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으로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 그 여운을 남기고 있다. 5,000억 달러(약 640조)가 투입되는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건설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사우디 정.관,사(기업)등과 26개 푸로젝트관련, 계약 또는 업무협약 된 총 사업규모가 300억 달러(약 4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기회의 문이 한국에 열리기 때문이다.월남전 이후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중동건설 특수를 타고 오일달러를 벌어들일 기회를 우리가 놓치지 않았던 덕이 크다. 그 당시 샌드스톰(모래바람)을 맞으며 낯
동종교배(同種交配)라는 말은 같은 종끼리 수정 또는 수분을 한다는 유전학 용어다. 동종 교배를 반복하면 결국, 환경 변화에 취약해진다. 서로 다른 유전 형질을 갖고 있는 종들이 만나야, 즉 이종교배가 되어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면역력이 생기고 경쟁력이 증강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사람은 어떨까? 역사적으로 봉건왕조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왕실 친·인척 간 통혼, 즉 근친 결혼이다. 조선 왕조시대에도 이런 일이 잦아 왕이 건강하지 못하고 단명했다. 그래서 나라가 불안정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근친교배는 열등유전
인간관계에는 물리적 거리 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가 있다.피곤하지도 외롭지도 않을 만큼의 심리적 거리.상처받지 않고도 상생할 수 있는 마음의 거리가 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나 직장동료 사이에서든 마찬가지다.우리는 일상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심리적 거리를두지 않아서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아픔이 허다함을 본다. 우리가 가까운 사람에게서 더 상처를 받는 것은너무 가까운 나머지 상대방과 나의 정서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상대에 대한 나의 기대나 바람을 당연시하기 때문이다.상대
시끄러웠던 6월1일 지방선거가 마침내 끝났다.‘공정과 상식’을 기치(旗幟)로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윤석열 중앙정부 정치바람의 연장선상에서 그 철학을 같이하는 ‘국민의 힘, 신영재 후보’가 홍천군의 수장으로 선출되었다. 그 정치 바람(wind)과 군민의 바람(hope)이 만난 것이다.한 마디로, 표방하는 기치가 군민의 기대와 같다는 이야기다.백성이 주인인 민주사회에서 당연한 논리일 수밖에 없는 ‘공정과 상식’이 특별한 정치 철학으로 등장하여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이야기는 바로 그 보편적 가치에 그동안 국민이 목말랐었다는 반
홍천 남산초등학교(교장 민철홍) 여자배구선수단이 코로나19 어려움속에서도 2년연속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루었다.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국민체육센터 등 3개 경기장에서 한국초등배구연맹에서 주최한 제3회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2021년 제2회 대회에 이어 2년연속 준우승의 위업을 이루어낸 것이다.대회전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출전한 첫 전국대회에서 심지유(6학년)선수를 비롯한 10명의 선수들은 김봉두 감독과 코치 김영희(홍천군체육회 지도자)의 즐겁게 경기하고 훈련한 만
토론이나 회의나 논쟁의 목적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다.학생 때 하는 토론은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케 하는 ‘학습’ 목적이고, 교수나 학파간 하는 그것은 ‘학술적 진리를 더욱 선명하게’ 하기 위함이다.회사에서 하는 ‘브레인스토밍’은 ‘아이디어와 방법을 찾기’ 위함 이며, 군 작전회의는 전쟁이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전술”을 구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간의 공개토론 목적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유권자들이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제공” 이다.결코, 스포츠처럼 패를 갈라서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즐기는 차원
경제학으로 금융경제와 선거판을 진단하다.우선 증권시장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지난 7월 3,300선을 넘었던 주가지수가 최근 2,600선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우려가운데 하나가 외국자본 유출이다. 현재 우리나라 증권 시가총액의 30%가 외국자본이기 때문이다.금융자본은 수익이 많이 나는 쪽으로 흘러가게 마련이다. 그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곧바로 우리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에 투자되었던 금융자산이 고금리를 따라 빠져나가기 때문이다.그래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도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다.
영귀미면 농업인들은 지난 24일 동면농협건조장에서 ‘삼광 벼’수매를 중단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가지고 온 물량을 건조장 앞마당에 가득히 쌓아놓은채 불만을 토로했다.해당 건조장에 있는 사이로3개중 한 개는 ‘대안벼’를 먼저 수매하여 건조시키기 때문에 나머지 두개의 사이로에 넣어야 하는데 그 처리능력을 초과하는 병목현상으로 인해 산물벼(건조 전상태의 벼) 처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대안벼에 비해 두배 이상의 물량인 삼광벼를 농사짓는 농민으로서는 대안벼를 빼내고 삼광벼를 받으라는 요구를 했지만 농협에서는 그럴 수도 없는 처지였다.예년
하늘의 몫까지내가 다 걱정하는 것은 무모한 월권입니다.거기까지는 내 책임이 아니니까요. 내가 해결할 수도 없는 걱정을 한없이 끌어안고 있다고 해서문제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지 않아요? 오히려 몸과 마음이 위축되고 면역력만 줄어들어내 자신마저 세상에 문젯거리가 될 지도 모릅니다. 또 과욕으로 무리하게 해결하려 하다 보면반칙과 더 큰 갈등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창궐이 사라지지 않은 채,점차 쌀쌀 해지는 날씨로 가슴 시려 오는 이른 새벽, 지금까지 어렵고 힘겹게 곡예 하듯 줄타기 하면서 살아오는 과정속에서 나도 모르게
코로나 19팬데믹 세상이 된 지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다. 최근엔 ‘델타변이바이러스’ 추가발생으로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또 어떤 형태의 변이된 바이러스가 출현할지 도무지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 지친 일상을 반영이라도 하 듯,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신조어에 이어서 ‘코로나 블루(blue)’ 라는 신조어가 익숙한 세상이 되었다. 20세기 두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인류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 겪지 않으려고 세계평화를 목적하는 유엔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면서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르는 세계3차 핵대
홍천군 지역별 권역마을인 무궁화마을, 태극마을, 동홍천마을, 공작산마을, 삼생마을, 열목어마을등 6개 마을이 공동시행하는 수제맥주시음 두번째 행사가 지난 1일 홍천농협중앙회앞에서 진행됐다.2개월 전, 첫번째 시음행사로 북방면 사랑말에서 처음 행사를 가진 후,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당초 예정되었던 시음행사를 미루어오다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다.홍천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 농촌문화터미널(센터장 이강목)이 주관이 되어 그동안 권역 마을에서 선발된 인원(18명)을 대상으로 홍천군
홍천군 6개권역(동면 공작산마을, 서면 무궁화마을, 남면 태극마을, 화촌면 동홍천마을, 서석면 삼샘마을, 내면 열목어마을)이 공동시행하는 수제맥주시음 1차 행사가 지난 10일 북방면 사랑말에서 진행됐다.홍천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마다 도농간 교류협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 농촌문화터미널(센터장 이강목)이 주관이 되어 그동안 권역 마을마다 3명씩 18명을 대상으로 국내 수제맥주의 장인인 권용인 선생으로부터 총 10회에 걸쳐 집중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일반 시중맥주보다 10배나 되는 국내 순수원료가 투입
동면 노천1리(이장 오창호) 주민 60명은 2일 마을 둘레길에 꽃 몽우리가 피어난 수양 홍도화 150그루와 1톤무게에 해당하는 작약을 심었다.지난번 마을 무인 판매장 설치에 이어서 이번에 시행하는 2차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은 군으로부터 천만원의 지원을 받아서 이루어지는 행사다.몇 년 전에 마을 조깅코스 길 따라 심어 놓은 벚꽃나무들 사이에 꽃나무의 색과 높이의 조화를 이루도록 구상하였으며 중간 중간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도 설치된다.수타사 상류 물길 따라 조성된 이 둘레길은 수타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걷고 싶은 거리가 될
홍천 남산초 여자배구부가 2021년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충북단양에서 지난 25일 부터 시작된 제2회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여자부에서 김영희(홍천군체육회)지도자를 중심으로 이다온(6학년 / 주장)을 비롯한 7명의 남산초등학교(교장 민철홍) 여자배구팀은 2020년 첫대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첫대회에서 또 한번의 전국대회 준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희망의 홍천배구를 열었다. 여자부 15팀이 참가해 4개조로 나뉘어 벌어진 예선경기에서 역대대회 입상팀들과 함께 편성되었으나
지금까지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가장 분명한 실체인 것처럼 느껴왔고, 우리 눈에 크고 중량감 있는 것일수록 힘센 존재로 여겨왔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인간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적의 군사력보다 더 두려운 것이라는 것을 지금 우리는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보이지 않기에 동선(動線)을 파악하기 어렵고, 동선을 알 수 없기에 가시적으로 대처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마치 밝은 대낮의 예측가능한 전면전(全面戰)보다 캄캄한 밤중의 기습(奇襲)이 더 공포스러운 것과 마찬가지라 하겠다.같은 논리로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
홍천 남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홍천 119번이 발생했다.확진자는 남면에 거주하는 80대로 감염경로는 성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천119 확진자는 6일 검사를 실시,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거동불편으로 이동동선이 없어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