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가 다른 나무에 비해서 굵지 않아도 중간에 부러지지 않고 그토록 높이 자랄 수 있는 근거는 중간 중간에 밀도 높은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그 마디마다에 새로운 무게중심을 두고 다음 마디에 이르기까지 처음처럼 또다시 일관되게 성장하는 패턴을 가졌기 때문에 대나무는 가늘어도 튼튼하게 높이 자랄 수 있다.인간은 흘러가는 세월중간에 이처럼 눈금을 만들고 마디를 만들고 이름을 붙였으니 그것이 바로 절기다. 이 절기는 대나무 마디처럼, 사람이 또다시 딛고 도약하는 정신적 시발점이요 발판이다. 필자 자신도 한 해를 마감하는 세모(歲暮)의
홍천종합주류 (주)진연사(대표 이승환)는 지난 23일, 연봉리 소재 사무실에서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에 동절기 위기가구를 위한 에너지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주)진연사는 매년 지역사회 환원활동으로 홍천군청과 (사)이웃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동행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이승환 대표는 “올해도 (사)이웃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학천 이사장은 “매년
홍천군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는 지난 23일, 연말총회 및 한 해를 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됐다.수타사(주지 화광 스님)와 수타사 신도회는 올 한 해 주거환경개선으로 22가구 집수리, 인재육성 장학금, 복지사각지대 에너지 지원 등 6000여만원 상당의 불사를 활발하게 실천했다.수타사신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된 시상식에서 이순희 부회장에게 홍천군수 표창, 구연태 봉사팀장은 홍천군의회의장 표창, 임춘상 총무와 임영주 총무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자월 수타사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가 23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민관협의회는 제도 운영개선과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참여예산기구와 업무 실무자간 협의체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임원 18명과 관련 공무원 3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 안건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도 운영 결과 평가와 내년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이다.위원들은 한 해 동안의 제도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잘된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도 제도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한 열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이 주관하는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내년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홍천강둔치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계속되는 강추위로 안전한 빙질을 확보했으며, 얼음판 위주의 정상적인 축제로 원활히 준비되고 있다.홍천강 꽁꽁축제는 타 유사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축제에 활용하는데, 인삼송어의 품질 및 우수성 입증을 목적으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재열 교수 연구진이 효능 검사를 실행했다.이번 실험은 일반송
홍천한우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은 23일 군청을 방문,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해 1,0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후원 물품은 불고기(1kg) 300팩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나종구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신영재 군수는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홍천한우사랑말은 매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베트남 라이쩌우성 쩐 띠엔 중 성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시발점 마련을 위해 23일 홍천군을 방문했다.홍천군과 대표단은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간 선물증정식을 진행했고, 농업·교육·관광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교류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신영재 군수는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홍천군과 라이쩌우성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관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수련관에서 ‘하늘빛-꿈나래 졸업식’을 개최했다.졸업식은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70명의 청소년과 100명의 학부모님과 함께 진행했다.이번 졸업식 1부에는 박형준 관장의 축사와 각종 자격증 및 수료증, 강사들의 축하 영상으로 이뤄졌고, 2부에는 올 한 해 동안 교과 학습, 주중 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오카리나 공연, 댄스 공연, 합창, 핸드벨 등의 공연으로 꾸며졌다.졸업식을 기점으로 하늘빛방과후아카데미는 27일부터 방학에 들어가고 꿈나래방과후아카데미는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23일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 동화중학교와 속초초등학교를 방문해 4명의 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에는 수타사신도회 오승훈 회장과 임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의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인재불사와 교육현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수타사신도회는 매년 두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과 12월 홍천 관내 7개교에 총 750만 원을 전달했고 홍천군 무궁화장학회에 1500만 원을 기탁하
홍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군은 우수기관표창 및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받게 된다.주민참여예산제 우수단체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운영 결과를 심사했으며, 그 결과 홍천군이 종합상 부문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종합상은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 참여범위 및 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우수시책 사례발굴을 심사지표로 해 평가됐다.홍천군은 올해 ▲일반주민 대상 찾아가는 예산학교 실시 ▲참여예산기구 역량
홍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지도자 김태완)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태권도장을 순회하며 재능기부 행사를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홍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태권도팀)를 홍보하고 관내 태권도장 수련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을 보여줌으로써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동기 부여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재능기부 행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강완진 선수의 품새 시범을 비롯해 발차기 및 겨루기, 격파, 강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홍천군 관계자는 “지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등 봉사
춘천지방법원(이하 춘천법원)신청사 후보지에 홍천군이 거론되면서 지역민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춘천법원 한창훈 법원장은 22일, 홍천읍 하오안리 중앙고속도로 IC인근을 방문해 3만3000㎡(1만여평)의 부지를 현지 시찰하고, 홍천군을 법원이전 후보지에 포함한다는 의견을 밝혔다,홍천군이 춘천법원 신청사 후보지로 포함된 배경에는 춘천시가 법원의 단독이전을 추진하게 된 경위를 잘 알고 있음에도 법원과 춘천지검의 동반 이전 입장을 의식하는 듯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그로 인해 법원 신청사 부지 결정 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홍천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연구모임 개발 메뉴 품평회가 22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개최됐다.홍천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연구모임은 홍천군청 직원들이 팀을 이뤄 홍천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마련을 위해 레시피를 연구하고 메뉴를 개발하는 혁신연구모임이며 홍천군 조직문화혁신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이날 요리 경연에는 홍천군청 직원 4팀 16명이 참여해 팀별로 개발한 5개 메뉴 중 대표 메뉴 1개를 선정해 출품했다.심사는 외부 전문가 3명이 맛·솜씨, 요리 완성도, 홍천특산물 활
홍천군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진숙, 민간위원장 박도근)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면산타의 깜짝선물’ 특화사업을 추진했다.‘서면산타의 깜짝선물’ 사업은 관내 미취학 아동(3세~7세) 약 35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21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박도근 민간위원장은 “갈수록 아이들의 수가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웠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홍천군 서면에 이웃사랑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평창한우마을 홍천대명점(대표 황정기)는 지난 21일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희망주머니’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또한 같은 날 서면 모곡4리 김영선 이장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4kg) 17포를 기부했다.김영선 이장은 지난달 23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신진숙 면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
홍천 스위트클래스 시행사인 ㈜삼한플랜(대표 황정민)은 22일 군청을 방문,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해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후원 물품은 쌀 86포(10kg 85포, 20kg 1포)로 홍천군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신영재 군수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김상록)는 22일 군청을 방문해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김상록 지부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신영재 군수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달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의 운영위원장 백락사 성민스님이 동지를 맞이해 22일 복지관 점심시간에 팥죽과 동치미, 시루떡을 후원했다.성민스님은 “동지 팥죽을 나눠 먹는 것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삿된 것을 멀리하고 무명을 밝히는 동시에 복을 불러들인다는 의미가 있어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허종국 관장은 “성민스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에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23대 홍천군체육회 회장에 신은섭(47세) 후보가 당선됐다.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투표결과 총 투표수 134명(기권 8명)에 가운데 신은섭 후보가 90표 획득해, 36표를 받은 송인후 후보를 54표 차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신은섭 당선인은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홍천군민체육인들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체육발전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준비된 젊은 일꾼’을 내세운 신은섭 당선인은 홍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가 내년도 홍천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운영하는 홍천농업인대학은 복숭아과(30명), 한봉과(25명), 신규농업과(30명), 농식품가공과(25명) 4개 과정 1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홍천농업인대학은 1년간 농업인 실무 적용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지원자는 홍천군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과정별 세부 지원 자격을 만족해야 한다.복숭아과는 과원규모 0.2ha 이상으로 올해까지 예정지 관리를 완료한 농가여야 하며, 한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