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국토의 90%를 차지하는 지방은 서울과 수도권(50.66%)을 제외하고, 인구의 절반(49.34%)정도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살고 있다.2000년까지만 해도 정부 통계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전국 228개 시·군 중 지방소멸 위험지역은 하나도 없었다.그러나 2022년 통계에는 절반이 넘는 115개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나타났다. 급기야 2050년이 되면 전국 시·군·구 모두 소멸위험에 처한다는 불안한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청년이 되면 학업과 일자리 때문에 고
선선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날씨는 앞으로 더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질 때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지난해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1만2566명 중 심혈관 질환자 이송이 5,832건, 뇌혈관 질환자 이송이 4662건으로 8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상은 땅만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사람을 포함하여 우주만물을 모두를 포함합니다.한편, 온 세상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절대자를 일컬어 하늘이라 칭합니다.그러니 하늘의 애정과 관심에서 버려진 유기지역이나치외법권지대는 세상에 없다고 봐야 하겠지요.온 세상이 연합하여 그의 영광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그러기에, 세상을 조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모든 일이결국 이를 지으신 이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 될 겁니다.그러니 그의 선한 뜻을 대적하지 않는 세상 모든 일이 그분의 일 아니겠습니까?흔히 “하늘”과 “땅 세상”을 대립적으로 설명
(사)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회장이 20대에 이어 21대 회장에 연임됐다.홍천군번영회는 4일 MG새마을금고 4층 대회의실에서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홍천군번영회장으로 이규설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입회식에 이어 롯데칠성음료와 MOU 체결, 제21대 회장 선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이번 달 신입회원으로 김남수 옥외광고협회 홍천군지부장과 신민제 홍천신협 전무를 비롯해 총 7명이 새롭게 홍천군번영회 회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이어 제21대 홍천
8월 무더위로 몸살을 앓았던 이번 여름도 그 절정을 지나고 시나브로 가을이 오고 있다. 오랜만의 6일 휴일인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20여 일도 남지 않아 고향땅을 밟을 준비에 기쁨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추석을 맞아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도내 최근 3년 벌 쏘임 사고는 1994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523건(26%)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기간 중 성묘․벌초 및 등산객이 많은 토․일․공휴일에 벌쏘임 사고(22건/42.5%)가 많이 발생 했다.그래서 소방청에서
의미 없는 일을 하거나 혹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은 사전에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그 대가는 결국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자기 몫입니다. 자기 선택의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는 이야기지요.이 땅에서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결코 무한 할 수 없는, 자기 시간이나 힘을 사용함에 있어서 좋은 선택과 집중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막상 자기 삶에 이를 적용하지 못해 후회의 쓴 맛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어떤 일에, 혹은 어떤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이나 돈이나 역량을, 그곳에 쓰는 대신 만약 다른 곳
올 여름은 재난 수준의 장마와 폭염으로 사람은 물론 동·식물까지도 힘겹게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는 가을의 문턱에 있다.지난 7월 집중폭우가 한반도를 뒤덮었고, 불행 중 다행으로 강원도는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예측할 수 있었다면, 그리고 대비할 수 있었다면 아까운 인명피해는 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예기치 못한 재난복구 비용이나 범 국가적 관리차원의 인프라구축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다.그렇다고 한국은행에서 무작정 화폐를 찍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제8대 운영위원장에 음수연(63세) 이수농산 대표가 선출됐다.음수연 위원장은 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사)중소기업홍천융합회장, 홍천군양궁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이수농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음수연 위원장은 “자원봉사센터와 단체 간 화합·소통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봉사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연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표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상학적으로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 될 경우 폭염(최고기온 33℃ 이상)이라고 하며,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35℃ 이상일 경우 ‘폭염경보’가 발효 된다.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대책기간 시작인 5월 2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집계된 전국
지난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18개 시·군 모두 각종 규제와 특례부여로 경제 및 산업분야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전국의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홍천군은 용문~홍천철도, 송전탑, 양수발전소, 204 항공대이전 등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산재해 있다.홍천군과 군의회의 무관심과 대응전략 미흡으로 지역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송전탑, 양수발전소 피해지역 주민들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군청 앞에서 연일 시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정치인들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그러나 모든 행사장에서는
동창모임에서 금기시되는 이야기 두가지가 있다. 종교이야기와 정치이야기다. 그 주제는 대화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싸움이 되고, 좋아야 할 분위기가 험악해 지며 종국에는 앙금만 남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까? 그렇지 않아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는 것이 인간의 성향인데, 정치와 종교문제는 그 성향이 특히나 심하다. 정도가 더 심해지면, 보고싶지 않은 것은 절대로 내 눈에 안보여야만 하고, 듣고 싶지 않은 것은 절대로 내 귀에 안 들려야 만 하는 신경과민성 거부반응 때문이다. 더구나 자기 집단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참아야 하고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꿈이 클수록 장애물이 많지만,꿈이 분명할수록 유혹의 장애물을 물리치는 결단은 단호합니다. 목숨을 걸고 나라를 되찾고 지켜낸 민족의 어른들,불리한 상황속에서도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장군,주위의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불타는 화마속에서도 살신성인하며 인명을 구출한 소방대원, 등등……수많은 영웅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탱하는 버팀목들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은, 억울한 모함도 감내했고, 편하고 싶은 욕구도 참아냈고,
최근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등 농업기계의 도로 저속주행이 평균속도 50∽80km/h 범위인 국도 및 지방도에서 자주 목격되고, 이로 인한 후행차량들의 지체로 굽은 도로에서도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여 해가 질 무렵 어두운 상태에서 후방추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국도변에 ‘운전자 여러분 농업기계에 양보운전을 해주세요’라는 우리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홍보문구를 보면서,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차량운전자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농업기계 운전자들에게도 원통형 경광등이나, 반사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6지역 2023-24년 홍천로타리클럽 장복균 신임회장이 오는 9일 크리스탈컨벤션웨딩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장복균(56) 제54대 홍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로타리클럽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찾아가 이웃을 돌봄하며 더욱 헌신적인 봉사와 희망을 함께하는 클럽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장복균 신임회장은 홍천 출신으로 홍천고와 인하공대를 졸업했으며, 홍천로타리클럽 로타리재단 위원장, 국제봉사 위원장, 부회장 등과 홍천 67회장, 석화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가족으로 부인 김명남씨
최근 심야시간대 승객이 탑승한 택시 앞으로 대리 운전회사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자 화가 난 택시 운전기사와 대리차량 운전기사가 서로 위협 운전을 하다가 지구대 앞에 정차한 뒤, 몸싸움 직전까지 갈 뻔한 다툼을 중재한 적이 있다.다행히도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이나 운전자가 다치지 않았고, 차량 충격으로 인한 물적 피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했을 때 두 운전자의 다툼이 계속되었다면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이 원인이 된 폭행이나 상해 등의 형사사건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상황이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어둠으로 어둠을 이길 수 없으니그냥 불을 켜세요. 빛이 도달하지 않은 곳이 어둠이라면,어둠을 물리치는 지름길은어둠과 똑 같은 눈높이로 싸우는 게 아니라바로 불을 켜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둠을 밝음으로 채우기 위해서는원망도, 질책도, 생색도, 교활한 술책도필요치 않습니다. 비진리를 막기 위해서 진리가 필요하고악의를 줄이기 위해서 선의가 필요하듯,어둠을 밝히기 위해서는 밝음이 필요합니다. 인상 쓰며 외치는 그 에너지로멱살 잡고 어둠과 씨름하는 그 시간에작은 불 하나라도 더 켜는 것입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잘 분리하는 것.교통 신호를 잘
국토부는 올해 7월까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당초 360곳에서 500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공공기관 2차 이전 범주가 기존 혁신도시에서 비혁신도시까지로 확대된 결과다. 정부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청사 신축이 아닌 임대 방식으로도 지방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방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인지 물먹는 하마, 계륵이 될 것인지는 오랜 기간이 지나봐야 나타난다. 연관효과가 얼마만큼 동반되느냐 마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최적화된 유치논리만 있고, 최적화된 정주
홍천군의 100년 숙원 사업이라는 용문-홍천간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홍천군 철도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경제적 지원 없이 군민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복지가의 후원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국 5개 권역의 철도 선도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다.과거 수많은 정치 후보생들이 허황된 철도 공약으로 홍천군민들을 농락해 왔으나 이번에는 느낌이 참 좋았다.군민들이 일심(一心)뿐만 아니라 홍천군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 사회지도층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용문-홍천간 철도를 염원했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후보로 홍천을 방문하여 군민 2천여명앞
요즘 남의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창이나 칼로 사람에게 상처를 낼 수 있지만 세치 혀보다 위험하지는 않다.창이나 칼에 베인 상처는 아물 수 있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죽을 때까지 아물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말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말은 삶이고 인격이다.말과 삶의 품격은 인과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다.말은 곧 인격이며, 인격은 품격을 높이는 예절이다.현대인에게 있어 말은 그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그 사람의 됨
어느덧 4월이 지나고 5월에 접어들고 있다. 농민들에게는 농사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며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매년 많은 주민들이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군청과 읍·면 공무원들을 산불 순찰근무조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공식적인 산불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지만 기상여건의 변화로 산불감시·예방 및 진화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6월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 본 현실이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