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가 지난 21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민선 7기 허필홍 군수와 민선 8기 신영재 군수 당선인과, 제10대 강원도의회 신도현 부의장, 제8대 홍천군의회 군의원 등을 초청, 감사연을 개최했다.번영회가 마련한 이번 감사연은 오는 30일, 임기를 마치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들이 그동안 홍천군 발전을 위해 애써준 노고에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번영회 회원 일동은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규설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어 오시느라
“홍천9경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물을 드립니다”홍천군이 올해 연말까지 홍천 군민을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천9경 챌린지 이벤트 ‘홍천9경 찍9, 올리9, 선물받9’를 진행한다.홍천9경 챌린지 이벤트 참여는 홍천9경 본인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SNS)에 ‘#홍천9경챌린지’로 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홍천군 지형과 홍천9경을 형상화한 마그네틱 굿즈를 제공한다.군은 SNS를 통한 이벤트 참여라는 점에서 MZ세대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성희 관광과장은 “관광 트렌드에 맞는 SN
홍천군이 찾아가는 교육시책 및 교육경비 설명회를 통해 지역 교육 협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초·중·고 4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천군 교육시책 및 교육경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찾아가는 교육시책 및 교육경비 설명회는 현재까지 화촌초등학교 외 20개교에서 실시했으며, 학부모와 학생, 교장 등을 만나 학교 현장 일선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각급 학교의 대표적 의견으로는 ▲학생 이동권 문제 ▲교육경비 정산 절차 간소화 ▲노후화된 학교 시설개선 ▲면단위 지역 프로그램
나지막한 지붕들이 모여 산을 이루고쪽문으로 달빛 들인 산동네외지 사람들 좁은 골목길 돌아나가도은가락지 하나 잃어버렸다는 소문 하나 없고제삿날 굴비 한 마리 구워놓아도도둑고양이만 어슬렁댈 뿐찾아오는 조상 하나 없는 골방비닐하우스의 낮은 추녀 밑으로 먼동이 찾아오면때 절은 모자 눌러쓰고산돌처럼 큰길가로 굴러내리는 사람들도심의 매연 속으로 희미한 저녁이 찾아오면막노동으로 허기진 언덕길달빛 따라 오르는 사람들
운곡전통서각 동호회(회장 김학종)가 오는 30일까지 홍천군청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제1회 전통서각 ‘운곡전통서각전’에는 홍천문화원 서각반에서 함께 활동해 온 회원들의 전통서각 작품 32점이 선보이고 있다.전시 작품은 3개월부터 7년이 넘은 회원들이 모두 열심히 배우고 정성들여 만든 전통서각 작품이다.전시회에는 전통서각 지도자 운곡 전홍구 작가를 비롯해 벽송 김학종, 초현 김경자, 단애 김미경, 유하 김한실, 다은 민정숙, 취송 박수미, 소은 임경민, 태허 전상근, 남천 최철호, 산원 허남일 등이 참여하고 있다.운곡전통서각회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 통일, 자유,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진행된 ‘제1회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전시회'가 지난 10일, 홍천미술관에서 개막했다.민주평통홍천군협의회(회장 김금주) 가 주최하고 홍천군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정해도)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 공모에는 지역 청소년 900여명이 참여해 평화를 바라는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전시회는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이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전명준)이 오는 8월 10일까지 (구)주봉초등학교 와동분교장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 ‘A day Surreal, 꿈 같은 하루’를 개최한다.강원트리엔날레와 홍천미술페스티벌(부제:예술로 놀러와동)을 성료한 와동분교장에서 연달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Multi media Artist 4인(김안나, 문소현, 박미라, 박정호)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객 실감형 멀티미디어 예술 콘텐츠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청각을 자극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멀티미디어 예술 콘텐츠 외에도‘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홍천시네마 관람객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 3월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했다.홍천군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16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관람객 4204명이 홍천시네마를 이용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이던 지난해 5월 1217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 3월 776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홍천시네마 5월 관람객 수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흥행작인 ‘범죄도시2(1,649명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두촌면 농촌중심지 야외무대에서 두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존을 개최한다.찾아가는 문화존은 홍천읍과는 달리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면단위를 찾아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권 확대 및 문화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이번 행사는 홍천군이 보조하고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두촌면자은공부방, 허그인협동조합, 강원서부보훈지청이 함께 참여해 문화예술공연, 전시회, 체험부스, 이벤트 활동으로 구성됐다.체험부스는 ▲조약돌 노리개 만들
홍천문화재단의 이사장 공개모집에 대해 ‘밀실공모’라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미 모 인사를 이사장으로 내정해놓고 형식적으로 깜깜이 공모를 했다는 여론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동안 홍천문화재단은 홍천군수가 당연직 이사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재단을 민선으로 돌려 민간인을 이사장으로 임용한다는 내용의 골자로 조례를 개정, 오는 7월부터 민선 이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따라서 재단은 지난 5월 이사장 공개모집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하고 형식적인 공모로 논란의 중심이
한때는 이백여 호 넘게 사는 동네였다네아이 태어나고 늙은이 세상 떠나는 일계절의 순환처럼 균형 있게 이루어지는 곳이었다네도시로 떠날 수 있는 사람 모두 떠나고장전분교는 폐교되고 노인들만 남게 되었다네산전 묵밭 되고 다니지 않는 길 많아지고풀숲 되어 박새 꿩 직박구리 등속 내려앉는다네틈나면 몇몇 경로당에 모여 화투 치거나게이트볼 쳐 술추렴하는 게 일이라네종다리 노질하는 소리 하늘에 가득한 봄이면새싹들의 호탕한 웃음소리 들린다네지글지글 끓고 후두득후두득 내리꽂히는 빗소리 머금고곡식 무럭무럭 자라는 소리 들리는 여름 가고똘방똘방 가을 여
홍천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해피홀릭콘서트’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해피홀릭콘서트는 K-POP은 물론 팝, 영화음악, 뮤지컬,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까지 장르를 총망라한 불후의 명곡이 쇼콰이어 퍼포먼스로 재탄생하는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쇼를 방불케 할 화려한 무대와 의상, 조명, 영상연출을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하모나이즈는 이번 해피홀릭콘서트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어울림을 만들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쇼콰이
홍천군이 찾아가는 홍천 아카데미를 선보인다.오는 10일 오후 7시 영귀미면 내안재(공작골길 54)에서 홍천아카데미 1강 「모두의 좋은 삶을 위한 마을, 교육, 공동체」 강연을 운영한다.강연은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김호연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김호연 교수는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 『희망이 된 인문학』 등 여러 책을 쓰고 옮겼으며, 방송과 강연 등 여러 매체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생생한 인문학을 소개하는 명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는 ‘홍천군평생교육포털(www.h
오십여 년 동안 사랑에 빠진 추녀처럼잇몸에 박혀 떨어질 줄 모르던 이빨들고달픈 막노동 즐기며차돌이다 유리다 온갖 것 가리지 않고맷돌질하여 맛깔나게 씹어주다갈라지고 깨지고 벌레 먹고 돌출되었다십여 년 전 때우고 씌우고 뽑고 심는 대공사그때 대체로 들여놓은 임플란트 중노동에 못 배겨난 왼쪽 아래 어금니가출 충동이는지 들쑤셔대며 마구 흔들어댄다밥알들이 장애물 경기를 한다시도 때도 없이 불쑥 솟아치근덕거리는 녀석과 함께한 달포 전국 사찰 순례 다닌 죗값톡톡히 치러야 할 판이다썩은 암모니아 냄새가 풀풀 난다깊어진 잇몸 염증 치료할 수 없어발
(사)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회장 안원찬)가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공작산 생태숲 수타사 산소길에서 시화전을 개막했다.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가 주최 주관한 이날 시화전에는 50여명의 회원(출향문인 포함)이 참여해 산소길 입구 잔디밭에서 개막식을 하고, 작품이 걸려있는 산소길을 걸으며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수타사 맑은 공기와 자연이 주는 5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화전에는 문인협회 회원들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160여 편의 작품을 시화(詩畫)화 해 ‘우리 가슴에 시로 부르는 노래’ 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재)홍천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제4회 홍천미술페스티벌 『예술로 놀러와동』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구)주봉초 와동분교장에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 1만 1481명(체험객 2816명)이 방문했다.방문객들은 ▲예술가의 렌즈를 찾자 ▲예술가의 언어를 배우자 ▲홍천의 예술을 되찾’라는 3개 미션을 수행하며, 전시 관람과 미술체험, 놀이가 연계된 독창적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가 개최된 와동분교장은 3년간 강원국제예술제 행사 종료 후 올해부터 전시공간으로 활
"전국~~노래자랑"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홍천군에서 개최된다.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은 6월 14일 오후 2시 홍천강둔치주차장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된다.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홍천군을 찾아오는 전국노래자랑은 국민MC 송해 선생님이 1988년부터 진행하는 KBS 1TV 간판 프로그램이다.참가 신청은 6월 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홍천군청 문화체육과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와 접수 장소에 비치돼 있다.예심은 6월 12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예심 당일 현장
‘우리 가슴에 시로 부르는 노래’ 라는 주제로 제12회 수타사 산소길 시화전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개최된다.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회장 안원찬)가 주최 주관하는 시화전에는 50여명의 회원(출향문인 포함)이 참여해 산소길 입구 잔디밭에서 개막식을 하고, 작품이 걸려있는 산소길을 걸으며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된다.수타사 맑은 공기와 자연이 주는 5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화전에는 문인협회 회원들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160여 편의 작품을 시화(詩畫)화 해 ‘우리 가슴에 시로 부르는 노래’ 라는 주제로 전시한다.안원찬
홍천군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한 ‘흔한남매’ 콘텐츠 제작 관광전략이 적중했다.홍천군은 지난 3월 강원도와 함께 강원도 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족여행 홍보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 제작을 추진했다.영상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 ‘흔한남매’가 출연, 홍천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가리산 레포츠파크, 알파카월드 등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양지말 화로구이, 홍총떡 등 홍천 대표 유명 맛집에서 먹방을 하는 시트콤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했다.이후 유튜브 채널을
상처의 찬란한 꽃밭낯선 채찍의 장단에 맞춰 광대 춤을 추었다밤마다 거대한 빌딩 숲을 싸돌아다니며공황의 공포로 두근거리는 도시의 심장소리 들었다밤이면 화려한 네온 내뿜다가새벽이면 토사물 부려놓는 냉온 시스템의 도시시나브로 내 안의 청청한 빛 사라지는 나날들안개와 구름 달빛과 햇살을 소리 없이 받아들이는 숲,저마다 빛깔 내뿜는 그곳에 안착해서야비로소 잿빛으로 시들었던 속뜰이 서서히소생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