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난달 27일, 지역 내 처음으로 프리지어(Freesia)를 생산, 출하를 시작했다.프리지어는 저온성 작물로 최저기온 10℃이상 유지하면 재배가 가능해 작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설원예 연중생산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0.1ha 규모의 2중 하우스에서 생산했다.프리지어는 대부분 직거래 또는 화훼공판장에 출하하며, 지난달 판매가격은 4000원~5000원/단(10송이)으로 3.3㎡당 20만원의 조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겨울 단경기 고소득 작목으로 평가된다.홍천군 화훼농가 전체면적은 3ha 내외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4개郡(홍천, 횡성, 평창, 영월) 연합번영회(회장 이규설) 2차 회의가 4일, 홍천군번영회 사무국에서 개최됐다.지난달 26일, 평창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만난 ‘4군 연합번영회’회의에는 이규설 회장과, 횡성 석병진, 평창 장동기, 영월 방언섭 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날 회의자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가 참석해 4군 번영회장들과 인사를 나누었다.본격회의에 앞서 신영재 군수는 “총선 토론회를 통해 4개 군이 상생발전 할 수
홍천철도 유치 범군민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된데에 항의, 반박하는 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걸려 홍천군의회와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이하 추진위)가 정면충돌하면서 갈등이 최대치로 치닫고 있다.이번 사태는 지난 2월 21일 홍천군의회 임시회에서 박영록, 용준식, 김광수, 황경화 4명의 의원 반대로 조례안이 부결되면서 추진위가 29일, 이를 성토하고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첨했다.추진위는 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지난 2월 28일부터 예타조사가 시작돼 앞으로 1-2년이 중요한 시기로 모든 군민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때이
홍천군이 상오안 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어 업체 근로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홍천군은 지난 2022년 3월 ‘산업단지구조고도화’ 사업에 선정,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국비 27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12억원을 포함 총 39억원을 들여 상오안리 690-4 번지에 연 면적 1195㎡,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건물 공간에 근로자 식당, 기업홍보관, 회의실, 교육·문화강좌 공간, 활력충전실, 실내체육실 등으로 조성해 전시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홍천군이 27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홍천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를 기존 월 110만원에서 40만원 인상한 15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재적위원 10명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열띤 토론 속에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관련 법령의 개정취지와 물가변동추이를 고려해 의정활동비를 20년 만에 인상하는 것에 동의했지만, 모든 위원들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의정 활동비를 인상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출했다.더불어 심의과정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홍천군 의정비
홍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속적인 혁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243개(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82개 기초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홍천군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한 13위를 차지하며 높은 성적을 거뒀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홍천군은 기관장의 혁신적인 리더십, 자율혁신을 촉진하는 기관문화,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 정책,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업무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홍천, 횡성, 평창, 영월의 4개군(郡) 번영회장이 26일, 평창의 모 음식점에서 회동을 하고 ‘4군 연합번영회’를 구성했다. 연합회장으로는 홍천의 이규설 회장이 선임됐다.이날 4군 번영회 만남의 자리에는 홍천의 이규설 회장과, 횡성 석병진, 평창 장동기, 영월 방언섭 회장과 임원 등이 함께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토론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정당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23일부터 27일 사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홍천군이 26일,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영재 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실국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대상 사업 총 31건, 819억 원에 대한 추진 계획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주요 현안사업(총사업비 내 국도비 기준)은 범부처 통합 공모사업인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150억 원), 환경부 소관 홍천2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39억 원), 산림청 소관 미이용 산림자원화 센터 조성(17억 원)과 지방전환사업인 남면 시동권역 생활체육공원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방안을 사전에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운영된다.홍천군은 지역의 가용 자원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로 밝혔다.협의회는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을 주축으로 건설과 도로관리팀, 세무회계과 계약관리팀, 한수원 홍천양수건설소가 참여하고 이후 협의회 개최 중 내용을 보완·발전하기로 했다.군은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로 공사 발주 시 관내 자재, 물품, 장비, 인력 등을 반영시키고 관내 건설자원을 최
홍천군청 강완진 선수가 지난 23일~25일까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전’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이에 강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5월 14일부터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 주관의 대회에서 3위에 입상실적이 있는 93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과 본선, 결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한편, 강완진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홍콩 11월23일~27일)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8강전에 올라 최종선발전 티켓을 확보,
강원특별자치도내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도내 대형병원의 수술 및 일부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21일 11시 기준으로 도내 수련병원(9개)의 전공의 385명 중 87.2%에 해당하는 33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출근하지 않고 있으나, 전공의 비중이 큰 진료과의 경우 내부 인력으로 대체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정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현 상황이 2주 이상 지속 될 경우 외래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홍천군이 주민들의 의견과 함께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군은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앞서 홍천군은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송전선로 노선 변경 및 일부 구간 지중화에 대한 의견반영을 여러 차례 중앙부처와 한국전력공사에 요구해 왔다.특히, 작년 12월, 신영재 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람 중심의 500kV 송전선로 노선 변경 및 지
홍천군의회 최이경 의원이 21일, 임시회에서 한 5분 자유발언 배경에는 지난 1년간 204항공대 주민들 모르게 유류탱크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항의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주민들은 해당부대가 문화재 유존지역 유류시설 사업부지 조성과 관련해 문화재 관련법을 검토 중이며, 검토 결과에 따라 대형유류저장시설을 설치 계획 중으로 2024년 3월까지 조사 후 2026년에 항공기 유류저장을 매립 계획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인허가 협의가 필요한 홍천군과 소방서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대형 유류탱크를 깜깜이로 설치하려고 했
“저는 최근 알게 된 항공대관련 국방부의 비밀스런 업무 처리 행태에 대해 사과와 중단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홍천군의회 최이경 의원이 21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204 항공대가 유류시설 사업부지 조성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최이경 의원은 발언에서 “홍천의 중장기적 발전과 주민의 행복 안전한 훈련 환경 등을 위한 해결책으로 국회와 국방부에 항공대 이전을 수차례 건의했다”며 “국방부는 기부 대 양여로 이전 부지를 찾으면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수십 년째 해 온 바 홍천군에서는 지푸라기
제345회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임시회가 21일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폐회에 앞서 6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에서 심사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통과된 조례안은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식품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가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내촌면 물걸리 토석채취허가 신청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박영록 의장과 최이경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 의원들은 석산개발업체의 경제적 이익보다는 오랫동안 물걸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석채취허가 신청지인 물걸리는 120여 가구가 모여사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학교 및 직거래장터 등에 납품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던 상황으로 석산개발을 할 경우 생활 환경적 피해뿐만 아니라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홍천군의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이 지난 6일 발표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내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20일 오전 09시 기준으로 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 중 8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 근무자 또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별로 수술과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 14개소(의료원 5, 근로복지공단병원 3, 국군병원 3, 정선군립병원 등)와 시·군 보건소·지소에서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개원의
홍천군 송전탑 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가 19일, 홍천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사업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항의시위를 했다.이번 방문은 산자부가 지난 15일,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송전선로 건설사업 서부 1~3구간 사업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그러면서 군수가 산자부에 사업실시계획 승인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것을 요구했지만, 신 군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대책위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특히, 앞으로 홍천군의 입장과 대책, 계획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가 19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소관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농정과 소관최이경 부의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 성과분석, 주민참여 등 그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언급하며, 매번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사업 이후 운영 재원 마련 등 사후관리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농촌 노동력 원활한 공급과 관련, 계절근로자 숙소를 일부 농가에 조립식 주택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많은
홍천군의회가 16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세무회계과 소관나기호 의원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관련해 활용 가치가 없거나 불용하고 있는 공유재산 목록을 군청 홈페이지 공개, 필요한 주민이 매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각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정확한 지방세 부과 및 징수 총력 추진과 관련해 독촉고지서 카카오톡 알림 등 체납자가 즉시 인지해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용준순 의원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