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정 신영재 호가 지난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 8기의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했다.『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이라는 구호 아래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이라는 비전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어갈 신영재 군수는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군민을 만나면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너무 잘 알게 됐다.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군민이 주인인 새로운 홍천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소신을 갖고 민선8기에 임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이에 군민들은 신 군수에게 행정의 수장으로, 때론 기업체의 오
인간관계에는 물리적 거리 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가 있다.피곤하지도 외롭지도 않을 만큼의 심리적 거리.상처받지 않고도 상생할 수 있는 마음의 거리가 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나 직장동료 사이에서든 마찬가지다.우리는 일상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심리적 거리를두지 않아서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아픔이 허다함을 본다. 우리가 가까운 사람에게서 더 상처를 받는 것은너무 가까운 나머지 상대방과 나의 정서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상대에 대한 나의 기대나 바람을 당연시하기 때문이다.상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의 정책 기틀 마련을 위해 인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홍천군도 군수직 인수위원회 관련 조례를 2022년 3월10일 제정, 시행하고 있어 현재 인수위를 운영하고 있다.지방선거 이 후 첫 절차인 인수위원회 설치는 홍천군수 당선자의 생각이 보이기에 군민들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고 많은 관심을 갖는 사안이다.홍천군수 인수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묵은 민원, 그동안 늘 습관처럼 말해왔던 숙원사업이 아닌,
시끄러웠던 6월1일 지방선거가 마침내 끝났다.‘공정과 상식’을 기치(旗幟)로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윤석열 중앙정부 정치바람의 연장선상에서 그 철학을 같이하는 ‘국민의 힘, 신영재 후보’가 홍천군의 수장으로 선출되었다. 그 정치 바람(wind)과 군민의 바람(hope)이 만난 것이다.한 마디로, 표방하는 기치가 군민의 기대와 같다는 이야기다.백성이 주인인 민주사회에서 당연한 논리일 수밖에 없는 ‘공정과 상식’이 특별한 정치 철학으로 등장하여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이야기는 바로 그 보편적 가치에 그동안 국민이 목말랐었다는 반
홍천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강원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적은 1820.34㎢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고, 서울(605.24㎢)의 3배 수준이다.홍천의 가장 큰 장점은 산림이 88%를 차지하고, 인구 밀집도가 낮아 가성비가 좋은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는 점이다.소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와본 사람은 없다는 점에 다들 공감한다.그렇기 때문에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각광 받고있다.기업들 또한
제8회 전국 동시지방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자들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지역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그리고 후보들마다 선거유세와 공보물을 통해 각종 공약을 내세우며 자신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런데 그 많은 공약들을 주민들은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또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정책이라는 미명(美名)하에 사람들을 현혹하듯이 그럴듯한 장밋빛 청사진만 내세우는 후보들이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지역과 주민들을 위한다고 쏟아내는 공약들
토론이나 회의나 논쟁의 목적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다.학생 때 하는 토론은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케 하는 ‘학습’ 목적이고, 교수나 학파간 하는 그것은 ‘학술적 진리를 더욱 선명하게’ 하기 위함이다.회사에서 하는 ‘브레인스토밍’은 ‘아이디어와 방법을 찾기’ 위함 이며, 군 작전회의는 전쟁이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전술”을 구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간의 공개토론 목적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유권자들이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제공” 이다.결코, 스포츠처럼 패를 갈라서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즐기는 차원
경제학으로 금융경제와 선거판을 진단하다.우선 증권시장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지난 7월 3,300선을 넘었던 주가지수가 최근 2,600선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우려가운데 하나가 외국자본 유출이다. 현재 우리나라 증권 시가총액의 30%가 외국자본이기 때문이다.금융자본은 수익이 많이 나는 쪽으로 흘러가게 마련이다. 그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곧바로 우리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에 투자되었던 금융자산이 고금리를 따라 빠져나가기 때문이다.그래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도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자비를 들여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수많은 민간단체들에게 감사드리며...)지방행정동우회지원조례안, 재향경우회지원조례 안이 통과되면서 홍천지역사회가 소란스럽다.이 조례는 퇴직 공무원ㆍ퇴직 경찰관이 정회원이 되고, 현직 공무원이 명예회원으로 구성된 친목단체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내용이다.현재 여러면에서 국가 지원을 받는 전·현직 공무원들의 사회봉사 부분에 대한 지원조례는 타 민간단체와 구분할 때 특혜로 비춰질 수 있고, 요즘같이 코로나로인해 먹고사는 문제로 어려운 시국에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특히
하늘의 몫까지내가 다 걱정하는 것은 무모한 월권입니다.거기까지는 내 책임이 아니니까요. 내가 해결할 수도 없는 걱정을 한없이 끌어안고 있다고 해서문제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지 않아요? 오히려 몸과 마음이 위축되고 면역력만 줄어들어내 자신마저 세상에 문젯거리가 될 지도 모릅니다. 또 과욕으로 무리하게 해결하려 하다 보면반칙과 더 큰 갈등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창궐이 사라지지 않은 채,점차 쌀쌀 해지는 날씨로 가슴 시려 오는 이른 새벽, 지금까지 어렵고 힘겹게 곡예 하듯 줄타기 하면서 살아오는 과정속에서 나도 모르게
우리는 나이가 들었어도 늘 20대인 줄 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과 순발력, 판단력이 저하되는데 모두가 나는 아닌데, 설사 그렇더라도 부인하고 싶은 것이 사람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운동능력, 시력 약화, 반응속도 등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령자의 시력은 20대의 80%에 불과하다. 삼성교통문화안전연구소에 따르면 일반적인 운전자의 시각은 120° 수준이지만 고령자는 최대 6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하며, 이 같은 시력 저하는 필연적으로 야간 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령자는 눈은 젊은 청년층에 비해 약
코로나 19팬데믹 세상이 된 지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다. 최근엔 ‘델타변이바이러스’ 추가발생으로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또 어떤 형태의 변이된 바이러스가 출현할지 도무지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 지친 일상을 반영이라도 하 듯,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신조어에 이어서 ‘코로나 블루(blue)’ 라는 신조어가 익숙한 세상이 되었다. 20세기 두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인류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 겪지 않으려고 세계평화를 목적하는 유엔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면서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르는 세계3차 핵대
용문~홍천 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의결 소식에 홍천 주민들의 설레임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다. 7만 홍천군민은 수십 년 숙원사업이었던 용문-홍천 간 철도를 기다려왔고 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있다.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ㆍ설계ㆍ공사 등의 철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용
요즘 코로나19로 모임 인원수 제한 등‘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다 보니 코로나 특수로 이륜차를 이용한 음식 주문 배달이 급증했다. 그로 인해 이륜차 등록 대수와 음식배달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륜차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이륜차 등록현황은 2016년(218만688대), 2017년(219만6475대), 2018년(220만9009대)에는 약 1만대씩 증가하더니 코로나 이후인 2019년(223만6895대), 지난해(228만9009대)로 1년 사이에 3~5만여대, 2배 넘게 늘었다.또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스텔스 보행자’란 어두운 밤에 술에 만취되어 도로 위에 누워 있다가 교통사고로 변을 당하는 보행자를 말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스텔스 보행자 사고는 251건이었고 이중 사망자는 27명을 집계됐다.2017년에는 345건(사망 44명), 2018년 285건(사망 40명), 2019년 374건(사망 35명)이 발생했다 한다.스텔스 보행자 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행락철부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발생 시간대는 21시~04시 사이로 어두운 도로에서 빈번하며 지하주차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사고 유형은 대부
회전교차로는 1960년대 영국에서 개발한‘교차로 통행 시스템’으로 회전교차로는 신호기로 운영되는 교차로보다 전기요금 등 유지·보수비가 적게 들고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여 차량 흐름이 원활하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실제로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일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한 129곳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바뀌기 전 1년간 147명에서 바뀐 후 1년간 73명으로 무려 50.3%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일반 교차로보다 더 깊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내가 진입해야
졸음운전이 과속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잘 아는 사실로 이는 졸음운전 치사율이 과속운전보다 높기 때문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교통사고 분석한 결과 음주 외 교통사고 치사율은 0.5%인데 졸음운전은 1.4%로 약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졸음운전의 원인은 따듯한 날씨로 인해 차량 내 기온이 상승하면 운전자의 졸음운전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고 국도나 지방도 보다는 직선로이며 단조로우며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많이 한다.따라서 운전 중 졸음이 오면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따라 해 보자. 첫째, 간단
운전하다 보면 아리송한 노면표지를 종종 볼 수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전에는 시험문제지를 통해 보았으나 실제로 운전하다 특정 노면표지를 보면 ‘저게 뭔 표지야’ 하며 헷갈리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아리송한 노면표지로는 첫째 일명 다이아몬드 표지다. 다이아몬드 표지는 전방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음을 알려주는‘횡단보도 예고표지’이다. 운전자는 이 표지가 보이면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 횡단에 주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둘째 지그재그 차선이다. 이 표지는 운전자의 주의를 요 하는 차선이다. 주로 서행이 요구
사륜오토바이(일명 사발이)는 특성상 바퀴가 4개로 안정적이며 이륜차처럼 균형을 잃으면 넘어질 우려가 없다. 그로 인해 유원지를 찾아온 관광객과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기동성과 편리성을 이유로 많이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륜오토바이는 차동장치가 없는 것과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차동장치가 없는 사륜오토바이는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자동차로 분류돼 사용신고(등록) 제외 대상이다.따라서 과수원, 농장, 골프장, 전용코스·트랙, 운동장 등 구획된 장소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일반도로를 운행하다 적발되면
지금까지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가장 분명한 실체인 것처럼 느껴왔고, 우리 눈에 크고 중량감 있는 것일수록 힘센 존재로 여겨왔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인간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적의 군사력보다 더 두려운 것이라는 것을 지금 우리는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보이지 않기에 동선(動線)을 파악하기 어렵고, 동선을 알 수 없기에 가시적으로 대처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마치 밝은 대낮의 예측가능한 전면전(全面戰)보다 캄캄한 밤중의 기습(奇襲)이 더 공포스러운 것과 마찬가지라 하겠다.같은 논리로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