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영란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은 선물과 뇌물의 차이를 세세하게 구분하여 정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 시행 3년이 지났는데도 선물과 뇌물의 규정들이 애매모호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공직자 배우자가 수수하면 안 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식으로 설명합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근거로 정리되었습니다.Q.공무원의 배우자인 회사 임원 A가 하청업체 직원이 사 온 5만원 이상의 음료수 등을 제공받아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면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요?A.공
올해 들어서자 마자 고위공직자 비리를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법안이 완성됐습니다. 공수처법과 이해충돌 방지법입니다.정부는 1월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공포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공수처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뒤 시행하게 돼 있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공수처 설치·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공수처설치법이 의결된 바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찰 창설 71년 만에
송년회 인사이동 등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았습니다.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은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수수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부정청탁금지법에 나타난 직장의 상급자와 하급자간의 금품 수수 규정을 질의응답식으로 알아봅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인용하였음을 밝혀 둡니다.Q.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제1호는 공공기관이 소속 공직자등이나 파견 공직자등에게 지급하거나 상급 공직자 등이 위로, 격려, 포상 등의 목적으로 하급 공직자등에게 제공하는 금품등은 수수를 금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다가옵니다. 곧 졸업과 입학도 앞두고 있습니다. 일명 ‘김영란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은 학교마당에서의 청탁금지 규정들을 엄하게 정해 놓고 있습니다. 재학 기간에는 담임선생님(교수님)께 감사의 표시로 캔커피나 카네이션도 수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마당에서 조심해야 할 청탁금지법의 주요 조항들을 질의응답식으로 추려 봅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근거로 인용합니다.Q.이번 학기에 졸업을 앞둔 대학원생입니다. 지도를 받는 학생과 교수 간에는 직
일명 ‘김영란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되었는데도 알쏭달쏭한 질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탁금지법의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금품의 범위에 대해 질문이 많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금품의 제공횟수와 금액의 한도(범위)에 대해 알아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근거로 해설합니다.Q.언론사와 업무 관련 협의를 하고 3만원 식사를 제공하고 3일 후에 다시 만나 별도로 5만원 이내의 선물을 제공하였을 경우에 각각 상한 금액은 넘지 않으나, 합산되어
우리나라는 국민 정서상 병역의무와 자녀교육에 관해 누군가 특혜를 받았다면 절대로 용서 못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병역의무 이행과 자녀교육 평등에 대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특혜 여부 검증도 엄격하죠.이번 호에서는 징병검사를 포함한 우리생활 주변의 부정청탁에 관해 질의응답식으로 설명해 드립니다. 질의에 대한 해설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자료집]을 근거로 합니다.Q. B씨는 자신의 아들 A씨가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
인공지능과 4차산업이 이미 도입 적용기에 있을 때,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였고 현주소는 어딘가?1) 젊은 세대가 기성 세대에게 열광하던 시기는 이미 오래전 얘기다. 이제는 기성세대가 청년 세대에게 열광해야 미래가 있다.그럼에도 기성세대는 정파와 집단 권력욕에 빠져 정쟁질로 동인과 서인, 노론·소론으로 나뉘어 나라를 말아먹던 조선시대적 착오와 1980년 대 이전의 사상과 이념에 도취되어 있지는 않은가?2) 청년세대가 기성세대에게 세대차이와 대화가 안된다 함은 기성세대가 낡은 사고와 이념에 자신들을 옭아매고 세상을 단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정부가 사회적 약자 등에게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의 부정청탁 위반사례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토대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지난 호에 말씀 드렸다시피 정부는 2019년 10월 8일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국고로 환수된 금액의 30%까지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제도까지 만들어야 하는 지 씁쓸합니다.Q. 공무원 A씨는 보조금 배정 등을 관리・감독하는 공무원입니다. 민간인 B씨는 비영리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사장으로, 평소 공무원 A씨
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9월말로 만 3년이 지났습니다.우리사회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많이 건전해졌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연착륙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청렴강의차 학교에 들어가 보면 만나는 분마다 이구동성으로 학생과 스승간에는 수행평가와 성적을 매기는 직무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오해소지를 없애기 위해 캔커피나 과자 한봉지도 수수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몇몇 보도를 보면 무형의 경제적 가치로 일컫는 이권개입 취업제공 등에서는 교묘하게 또는 지능적으로 부정
새치기·반칙·특권에 대한 사회감시가 점점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배운 자와 가진 자들의 자기관리도 그만큼 철저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이번 호에서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서 금지되는 상훈(賞勳)·인허가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매년 12월과 1월에는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민간부문에도 다양한 시상(施賞)이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서너달 앞둔 요즘 각종 공적조서 추천을 받는 때이기도 합니다. 청탁금지법의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 해석 자료집]을 토대로 질의응답식으로 해설해 드립니다Q. 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되었다. 10 여 년에 걸쳐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청탁금지법은 2016년 9월 28일 발효되었으니 세 돌을 맞은 것이다. 공직자(공무원+공직유관단체 임직원)는 물론이고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임직원 배우자 공무수행사인 등이 이법 적용대상이다. 어림잡아 1천1백여 공공기관에 6백 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청탁금지법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3년 동안 위반신고는 1만4100건에 이른다. 이 중 181건이 위법행위로 판단돼 형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는 추석이라는 말과 같이 쓰입니다. 우리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언제나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올 추석은 에전 같지 못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기업마다 경영난으로 보너스(떡값)가 많이 줄어들었나 봅니다.국민의 80%가 이용한다는 인터넷 네이버 검색창에 ‘떡값’이란 단어를 치면 ‘보너스’ ‘추석떡값’ ‘명절떡값’ ‘공무원떡값’ ‘군인떡값’ ‘삼성떡값’ ‘떡값검사’ 등 20 여 개의 단어들이 나옵니다.전통적인 의미의 떡값은 설날이나 추석에 직장에서 주는 특별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민원인들이 아무리 사소한 사안일지라도 오해 받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입니다. 갈수록 정치인 관료 등 지도자에 대한 반칙과 특권 새치기 등에 대해 국민적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은 공직자들이 공무수행시 금지해야 하는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부패예방기구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자료집’을 인용해 질의응답식으로 아리송한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의 핵심은 반칙과 새치기를 위해 ‘부정하게 청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부정한 청탁’ 범위와 개념에 대한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상표현이라서 애매모호하고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청탁금지법 제정 및 운영주체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부정한 청탁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자료집을 토대로 민원인과 공직자들간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추려 소개합니다.Q.학부모A는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 자신의 아들 성적을 몰
공직자들의 윤리교과서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갑니다. 2016년 9월 시행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부정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기관과 적용대상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청탁금지법의 적용 범위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에 대한 해설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참고로 합니다.Q. A기자는 평소 친분이 있는 공직자 B과장에게 콘도 예약을 부탁했고, B과장은 리조트 업체에 근무하는 고교동창 C상무에게 같은 내용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외부강의시 받아야 할 사례금 상한액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일반 공직자는 시간당 40만원이고 1시간 초과시 50%(20만원)를 추가로 받게 되며 3시간 부터는 없습니다.대학교수와 언론인의 경우 시간당 100만원입니다. 민간신분의 강사는 해당기관과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원만한 합의하에 설정하면 됩니다. 지난호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통해 질의 응답식으로 알아봅니다.Q.저는 ○○국립대학교의 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병원에 의사로
어떤 연예인이 공공기관에서 강의료 1500만 여원을 받아 논란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감사당국에서는 강의료 지급사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공직자들의 도덕교과서법으로도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은 공직자들의 외부강의 사례금 제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도 지난 호에 이어 청탁금지법에 규정한 외부강의 사례금 제한규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래 질의응답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참고로 했습니다.Q.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 등 횟수 등에 대한 제한이 있는지요? 그리고, 공익유관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외부강의시 반드시 사전 신고토록 정하고 있습니다. 만일 신고하지 않으면 징계대상이 됩니다. 공직자 등은 법령을 위반하면 징계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시 궁금한 사항들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집’을 통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자세히 알아봅니다.Q.외부강의 등을 사전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료강의인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는지요?A.공직자 등은 외부강의 등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관련성이 있는 기관이나 매체에 강의(기고)를 하는 경우에도 엄격히 신고절차를 밟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끗발이 센 상급기관 공직자등을 초빙해 보험성 뇌물 성격의 과다한 강의(기고)료를 지급한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호에 이어 강의(기고)료 지급여부에 대해 ‘질의응답형태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유권해석집‘을 통해 알아봅니다.Q.현재 ○○국립대학교 법대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논문심사 등 요청이 들어오는데 이런 경우도
일명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외부강의에 대해 사전신고토록 정하고 있습니다. 강의료 상한선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무와 관련해 강의 등을 한 후 과다한 강의 사례금을 받아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종종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이번 호에서는 대학 또는 모교에서 강의할 경우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고 대가로 강의료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Q.공무원이 대학에서 한 학기 강의를 전담하고 강의료를 지급받는 경우에 청탁금지법상 외부강의등 규정에 따라 신고의무와 사례금 상한의 적용을 받는지요?A.공무원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