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이동 제한이 28일 해제됐다.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지난 5월 26일 홍천군 ASF 농장 발생에 따라 취해졌던 홍천군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9호)에 대한 이동제한을 정밀검사 및 환경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28일 0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ASF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인 6월 26일 이후 발생농장을 포함한 방역대내 전농가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최종 음성)를 통해 진행됐다.강
홍천군이 그동안 버려지는 폐비닐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선별시설을 구축한다.홍천군은 환경부 2022년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선별 인프라 확충사업에 선정, 4억원(국비 2억원, 도비 6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홍천읍 하오안리에 ‘공공재활용 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폐비닐 전문선별시설은 지난 17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9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시설에는 하루 최대 15t의 폐비닐을 압축할 수 있는 압축설비 및 반입호퍼 등이 설치된다.홍천군은 시설이 구축되면 시범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
허필홍 군수는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환경보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신아일보 조덕경 국장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조 국장은 2019년부터 타·시도 원정 음식물 투기 및 국유림임도 건축 폐기물 투기 등을 연속 보도하며 자연보호에 앞장섰다.
홍천군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군은 6억 4350만원을 투입, 배출가스 5등급의 경유자동차 102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선착순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은 앞서 올해 1·2차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통해 93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총 195대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조건은 공고일 이전 홍천군에 등록된 5등급 경유자동차로 지방세, 군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는 차량이다.또 정부보조금 지원으로 배출가스
하천이 오염되면서 농작물까지 피해를 보고있는 내면 자운지구의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을 위해 홍천군이 ’에코빌리지 시범조성 사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지난 2007년 8월 고랭지밭의 흙탕물 문제로 자운리, 창촌리, 광원리 등 자운지구를 비점오염관리지역으로 고시했다.이에 따라 홍천군은 2008년부터 국고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300억원을 투입해 흙탕물 유출경로에 사면보호, 우회수로와 개비온옹벽 등 저감시설 및 흙탕물 사후관리를 위한 침사지 등 구조적 저감시설 약 300여 곳을 설치해 왔다.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
홍천군이 내면 지역 동절기 보조취수원 확보를 위한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로 인한 취수원 동결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내면 창촌·광원·명개리 등 3곳에 연중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자 2021년부터 암반관정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그 결과 수질검사에 불합격한 명개리를 제외한 창촌리와 광원리 2개의 암반관정을 확보했으며, 암반관정에서 배수로까지 관로를 신설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다.공사에는 약 2억원이 투입, 올해 겨울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실현 가
홍천군이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대상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을 실시했다.참여예산제도의 취지 이해와 양질의 제안사업 검토를 통한 제도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교육에는 지난 4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사업을 검토하는 55명의 홍천군 공무원들이 참석했다.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제안사업 검토과정 이해 및 유형별 검토방법 ▲해외 및 타 지역 사례 소개 ▲홍천군 참여예산 발전방안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제안서의 충실한 검토와 제도 운영 개선을 위한 부서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별 토의도 실시, 검토과정
온실가스 저감 및 주택용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홍천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군은 올해 지방비 2억 5900만원을 투입, 224가구(태양광 216, 지열 8)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가 대체에너지 확보를 위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홍천군에 지방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국비지원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이달 9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홍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지승현)가 EM(유용미생물) 발효액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며 보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홍천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초부터 EM 발효액 공급 사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발효액을 생산하고 있다.시범적으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민간단체에 우선 공급하는 등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달 22일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을 초청, 센터 EM 배양시설을 둘러보고 각 시설에 필요한 발효액을 무상으로 공급했다.또 오는 3일에는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자)가 주최하는 바자회에서 EM 발효액
“고광도 밝기 라이트를 켜고, 동력 모터배로 홍천강의 생물들의 밤, 숙면과 회복의 시간인 밤을 헤쳐, 홍천강 생물을 해치는 것은 수도권 인구 2600만의 생명을 유린한다고 생각합니다”홍천군 서면 개야리 홍천강에서 벌어지는 다슬기 싹슬이 현장을 목격한 한 제보자가 ‘홍천강 생물들의 유린 장소’ 라며 토해낸 울분의 목소리다.지난 11일, 홍천 서면에 일이 있어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제보자는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동력 모터배로 밤새 강에서 저인망식으로 훝어 강의 모든 생물(다슬기, 물고기)을 잡아가며, 소음으로 강의
홍천군 남면의 양덕원천이 썩어 들어가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가깝게는 생활오수가, 멀리서는 논밭에서 흘러나오는 퇴비로 추정되는 퇴적물들이 오염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양덕원천의 오염은 오랫동안 진행된 것으로 이곳은 겨울에 가라 앉았던 부유물들이 해빙기가 되면서 수면위로 떠올라 거품과 함께 악취를 발생시키며 하천을 썩게 만드는 악순환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특히, 양덕원천의 문제는 25km나 되지만 48개의 보가 설치돼있어 유속(물흐름)이 느린데다 논밭에 있는 퇴비가 강우시에는 하천으로 흘러들어 빗점 오염원으로 발생한다는
한국생활개선 홍천군연합회(회장 송영미)가 19일, 농업기술센터 더이음 마당에서 강원2040 탄소 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임원과 읍·면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과제로 아이스팩 수거 후 재사용을 결의했다.강원2040 탄소중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보다 10년 앞당긴 것으로 온실가스 3440만 톤을 2040년까지 제로로 만들어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중장기 계획이다.교육에는 홍천농업기술센터 박승영 소장의 인사말과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선옥 위원의 탄소중립교육, 홍천군생활개선회의 탄소중립 실천과제 아이
앞으로 돼지, 소 등 가축 축사를 새로 설치할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악취를 방지하기 위한 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부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일 이후 축사 허가신청을 할 경우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신고대상 축사는 이 시행령에 해당되지 않는다.현행법상 돼지와 소, 젖소, 말, 닭 등을 키우는 축산 농가는 축사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새로 설치할 때 관할 시·군·구에 설치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개정
홍천군이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종량제봉투의 최대 규격을 75ℓ로 줄인다.홍천군은 올해 초 개정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의 개정 사항을 반영, 「홍천군 폐기물 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개정 사항은 종량제봉투의 최대 규격을 기존 100ℓ에서 75ℓ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행규칙 개정안은 5월 조례규칙 심의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홍천군에서 사용되는 종량제봉투의 최대 규격은 75ℓ로 바뀌며, 새롭게 제작돼 5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장
홍천군 영귀미면 좌운2리 61가구에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홍천군은 도비 9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14억원을 투입,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좌운2리(둔지) 일원 노후된 마을상수도 배수·급수관로 총연장 7.202km를 교체할 계획이다.착공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좌운2리는 지난 2002년 마을상수도로 설치된 지하수(급수용량 40t/일)를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등)은 지방상수도(수돗물) 미보급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하수, 계곡수 등을 취수원으로 활용해 소규모 정·배수시설로 운영되고
홍천군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상생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늘어나는 생활쓰레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홍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협약에 따라 쓰레기 줄이기 운동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문순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 기관에서 추진하고
홍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공동회장 박민영, 윤영호) 선진지 견학 워크숍이 31일 원주에서 진행됐다.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제현수 사무국장의 ‘지역에서 지속협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강의 경청했다.지난해 조례를 통과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홍천군 지속가능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제일 운영이 잘되고 있는 원주시를 방문했다.원주는 이미 20여년이 넘게 지속협을 운영하면서 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성과를 이루어 냈다.특히, 원
홍천군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서부구간 최적후보 경과지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서명부를 산업자원부와 한전에 내용증명으로 발송하고 홍천군에는 대책위가 직접 전달했다.4개면 14개 마을 1428명의 주민들이게 서명을 받은 대책위는 “한전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초고압 송전탑 건설사업 강행으로 더 이상의 고통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홍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함부로 침해하고, 과도한 피해와 희생을 강요하며, 온갖 불법과 편법, 비 민주적인 운영으로 홍천군민을 기만한 한전의 입지선정위원회를 절대
홍천군이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 차량교체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홍천군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2억 100만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1억 500만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3억 3000만원 등 총 6억 3600만원을 투입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보조금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공통 사항은 지방세, 군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대상은 경유차를
홍천군이 양덕원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남면 유치리부터 용수리까지 양덕원천 18km 구간에 도비 84억원, 한강수계기금 58억원, 군비 25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양덕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복원사업을 통해 유속을 저해하는 다수의 횡적수리구조물인 보 등을 철거·개선하고 어류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어도 신설·개선,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서식처 조성, 육지화 방지를 위한 퇴적물 제거, 생물상 보전을 위한 생태습지 조성 및 생태관찰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