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음보상법 시행령이 지역사회에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홍천군 허필홍 군수는 8일 오후에 진행된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항공대이전이 가능한지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군소음보상법과 관련해 현재 항공대가 있는 태학리 주민들은 ‘항공대이전 추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항공대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며 “항공대 이전”을 강하게 외치고 있다.국방부가 소음피해 지역에 보상을 주고 대신 신축, 증·개축을 제한하는 법령을 제정하면 항공대가 위치해 있는 태학리는 물론 인근까지 해당돼 홍천군 절반이 재산권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이에 허
강원도 시·군 번영회연합회가 정부에 홍천철도 건설사업을 즉각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8일, 번영회연합회 홍천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번영회장 정기모임을 갖고 ‘국토교통부는 ‘T자형’ 홍천철도 계획을 고시하라’며 홍천철도 계획을 즉각 반영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이날 자리에는 허필홍 군수와 김재근 군의회 의장, 강원도 지역 번영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홍천철도 즉각반영’을 외쳤다.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강원 내륙의 수부도시로 현재 수도권과 경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육상교통거점지역 역할을
군소음보상법 주민설명회가 열린 지난 6일 “우리는 보상을 받을 생각이 없다. 그냥 항공대가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던지, 군이나 국방부가 태학리 땅을 모두 매입해 주민들을 이주시켜 달라”는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홍천 태학리 등 항공대 소음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군소음보상법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6일 태학리 천막농성장에서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홍천군은 우선 피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1차 설명회를 실시하고 전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6월말이나 7월초께 실시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오는 11
홍천 태학리 항공대 이전 및 군소음법과 관련해 홍천군의회 최이경 의원이 지난 5일, 해당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 한 번 없었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오는 11월 27일 시행령 입법 예고를 앞두고 지난 5월 29일까지 의견 수정안 제시기간이 있었지만 집행부는 이에 대한 사항에 대해 전혀 의회보고도 없었으며, 해당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을 하지않았다는 지적이다.2019년 국방부는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방지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하위 법령안을 마련했고 소음대책 지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4일 오후 7시 홍천군 새마을금고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 강원도 승인을 받은 홍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이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의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와 추진 전략에 따른 세부 사업, 추진체계 및 운영·관리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홍천읍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홍천읍 신장대리 일대 약 17만㎡ 규모의 대상 구
홍천군이 3일 서석면 검산지구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해 홍천군의회에 보고회를 실시한 가운데, 홍천군의회 의원들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홉과 희망이 살아있는 서석아일랜드’라는 테마로 추진되는 검산지구 개발사업은 서석면 검산리 일원 자활 농지 8만6092㎡ 규모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100억 원 규모로 홍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25km), 내촌IC(15km)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국도 56호선에 연접한 토지로 홍천강 발원지인 미약골, 내면 은행나무 숲, 서석면 코스모스 축제, 모둘자
홍천군 허필홍 군수가 내년도 정부 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예산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동분서주 현장을 뛰고 있다.4일 국회를 직접 방문한 허 군수는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이광재, 송기헌, 미래통합당 유상범 의원을 찾아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 사업과 면역·항체 분야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 7건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지원되도록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올해 초 2021년 정부예산확보 발굴 보고회를 통해
"헬기소음에 주민은 못살겠다. 40년간 피해준 항공대는 떠나라"홍천읍 태학리 군부대 헬기장 증설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2일 ‘항공대이전추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위원장 김명희)를 구성하고, 3일 태학리 군부대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농성 집회 활동에 돌입했다.우선 태학리 주민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대책위는 점차 인근 지역인 갈마곡리, 와동, 검율리 등의 주민들로 확장해 가면서, 아울러 홍천지역 사회단체들도 함께 힘을 합쳐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주민들은 “우리는 보상금도 필요없고, 다만 항공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
홍천군 북방면 중화계리에 위치한 폐원된 강원인력개발원 부지를 놓고 유상범 국회의원과 홍천군이 개발원 부지를 놓고 각자 다른 사업을 추진해 '동상이몽'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최근 홍천군은 ‘바이오메디컬 혁신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더비엔아이라는 회사에 2억원이 넘는 용역을 발주해 올해 안에 용역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이곳은 지난 총선에서 유상범 국회의원이 침체 된 홍천지역 경제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강원도립대 홍천캠퍼스 유치를 메인 공약으로 내세웠다.홍천의 새로운 동력을 위해 ‘바이오메디컬 혁신파크’가 들어
홍천읍 태학리 군부대 헬기장 증설과 헬기 확충유입에 대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곧바로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대책위원회(가칭)가 꾸려질 전망이어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홍천군은 2018년도 화촌면 풍천리의 양수발전소 건설과 지난해 남면, 동면 서석면 일대의 송전탑 설치 문제로 인해 찬반여론이 들끓었다. 이 두 사업 역시 현재 진행형으로 아직까지도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군부대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홍천 지역은 그야말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적극적이지 못하고 해결
홍천읍 태학리 등 인근 주민들이 헬기 교체와 증설, 군부대 시설물 확충 등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그동안 소음과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피해를 받아왔는데 군용헬기장을 확충하면서 주민설명회 한 번 없이 진행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더구나 군용비행장 인근 주민들이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시행규칙 예고에 대해 주민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도리어 규제를 심화시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현재 태학리 군부대에는 6대의 헬기가 있는데다 여기에 향후 몇 년간 12대의 헬기를
아시아매미나방(일명 갈충)으로 보이는 해충이 동면 노천리 일대에 국지적으로 돌발 발생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있어 해충 방제가 시급한 상황이다.산림의 나무 등에서 서식하는 아시아매미나방은 바람이 불면 인근의 농작물에 떨어져 옥수수와 고추 등의 농작물을 갉아 먹는 탓에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 해충이 5월 초부터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 농작물에 약을 쳐도 계속해 해충이 발생된다는 것이다.적게는 1㎝ 크게는 2㎝가 넘는 아시아매미나방의 먹성이 대단해, 벌레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보상법)의 시행령 규칙 예고 안 설명회가 28일 횡성군 문화예술체육공원 내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해당 주민들은 불합리한 시행령이라며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군 소음법 주요내용에는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피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보상 지급기준은 제1종 구역에는 가구당 월 6만원, 제2종은 월4만5천원, 제3종구역은 월 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국방부가 주민들에게
홍천소방서 소속 직원 김모(76년생) 소방장과 권모(79년생) 소방위 2명이 춘천시 북산면의 한 농막에서 28일 오전 8시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강원소방본부의 의하면 홍천소방서 소속 직원 8명이 비번일이 같은 직원들과 지난 27일, 소방서 소속 가족 소유 농막에서 숙박했고, 다음날인 28일, 다른 방에서 투숙 중인 2명이 오전 8시18경 사후강직 상태인 사망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병원에 시신을 안치하고, 강원소방본부와 홍천소방서는 현장을 급파해 수습 중에 있
홍천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팔봉산 유원지 내 상가 입주민들이 27일 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를 방문해 유원지재개발에 따른 해결방안을 찾아달라고 군의원들에게 요구했다.오는 7월 6일 계약 기간 만료가 도래하면서 홍천군이 이날까지 상가를 비워달라고 통보함에 따라 입주민들은 군과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군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입주민들은 “군수 등 담당부서와 이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했지만, 군은 우리가 20년간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해 개발되면 특혜를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우리를 불법으로 건물을
횡성군이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보상법)의 시행령 시행규칙 예고 안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4시 횡성군 문화예술체육공원 내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는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군용기 소음에 직접 노출돼 있는 곡교리 모평리 입석리 묵계리 이장을 비롯 횡성읍 이장들과 군용기 소음대책위원회, 상수원보호구역해제 추진위원회 등이 참석한다.또한, 설명회에서는 27일 평택시에서 논의됐던 군소음보상법 하위 법령에 대한 문제점의 공동 대응 방안과 추가
홉과 희망이 살아나는 홍천군 서석면의 검산지구 아일랜드가 추진된다.홍천군은 서석면 검산리 618-5번지 일원 자활 농지 8만6092㎡ 규모의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서석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서석면 검산지구 관광자원개발 대상지는 계획관리지역 8만6092㎡(26,042평)의 광활한 토지로서 국유지(12.9%), 도유지(65.3%), 군유지(10%), 사유지(11.8%)로 지방하천(내촌천)과 소하천(생곡천) 사이에 있어 수변 경관이 수려하다.또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25km), 내
현재 홍천읍 시가지 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선지중화 사업에 대해 상가 주민들의 불만을 표출되고 있다.홍천군은 지난 4월부터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신한은행~터미널구간과 홍천신협~화양연립구간 약 700m로 구간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지중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가 상인들의 형평과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업체 직원이 공사 하루 전날 상인들에게 공사진행을 알려왔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음식점인 시장의 상인들은 장사준비를 위해 미리 식자재를 사들였고, 직원들을
횡성 묵계리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조성과 관련해 20일, 강원도가 횡성문화원에서 주민공청회를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강한 항의와 반대로 이날 공청회가 무산됐다.또한, 묵계리에 추진하려던 이모빌리티 구축사업도 불투명하게 전개되고 있다.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묵계리에 있는 탄약고 부지를 횡성군에 요구하고 이날 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주민들은 “우리가 원하는 상수도보호 해제는 하지않고 블랙이글스 비행장이 있는 묵계리에 또 소음만 발생하는 전기차 시험운행 트랙을 조성하는 것은 인근 주민들을 죽이는 것”이라
나무들이 푸르름을 뽐내며 신록이 짙어지는 5월, 수타사로 가는 가로수(벚나무) 일부가 싹을 틔우지 못하고 고사(枯死)되고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코로나19 때문에 바깥을 다니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는 따듯해진 날씨와 더불어 신선한 공기를 느끼기 위해 홍천의 유명 관광지인 수타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그런데 수타사 길로 접어들자 푸른 잎을 자랑하며 바람에 날리는 나무와 달리 곳곳에 까맣게 죽은 나무들이 곳곳에 보여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지적을 하고 있다.“나무가 죽었으면 베어내든지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