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예결위 예산심의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는 6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록 의원, 간사위원 이호열 의원)를 열고 재무과,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 문화체육과 소관에 대한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복지정책과 소관 예산안 심의

나기호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의 감액 편성에 대해 향후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이경 위원은 복지방문지도 시스템과 관련, 현재 활용단계 이른 시스템을 각종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활용하기 위해서 민간단체들과 적극 소통해 그간의 변화된 상황을 잘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관교 위원은 지역자활센터 운영에 대해서 자활능력을 갖춰 탈수급에 이른 자활근로자가 많지 않다며 이제는 규정을 통해 정리할 부분은 정리해 자활근로자의 강인함을 키우고, 자활근로사업 대기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과 소관 예산안 심의

이호열 간사위원은 노인게이트볼대회에 대해 방대한 사업을 가진 행복나눔과에서 체육사업까지 하기에는 무리라면서 문화체육과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경로당의 각종 지원과 관련,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예산을 굳이 집행을 해야 되는지 의문이라며 반드시 집행해야 한다면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 등 쓰임새 있게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당부했다.

정관교 위원은 대한노인회 인력 지원과 관련해 지원 인력의 재검토를 통해 실제 업무 과중으로 인력이 필요한 곳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하였다. 경로당 지원과 관련해 식사시 좌식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수요조사를 통해 연차적으로라도 입식 테이블 지원을 추진해 달라고 했다.

방정기 위원은 돌봄사업과 관련, 타 부서와 중복되는 사항은 조정을 통해 기능과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적영역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돌봄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 들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과 소관 예산안 심의

방정기 위원은 어르신의 생활체육 활동에 대해 활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의 구장이 부지 확보가 어려워 신설하기 힘든 상황인데, 하천변을 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하천 관리청과 적극 협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이경 위원은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운영에 대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실제 방문객이 적은 만큼 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편성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나기호 위원은 문화예술 단체․행사 지원에 대해서 예총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본연의 제대로 된 역할을 찾아 수행할 수 있도록 예총 자체사업 발굴 및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호열 위원은 홍천읍 물놀이장이 운영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천FC 운영에 대해 U-12 창단 등 향후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보여주기 식 이라면 검토를 통해 실용성을 판단해 과감히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관교 위원은 홍천FC의 U-12 운영과 관련, 창단보다는 학교체육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스포츠마케팅 측면에서 체육 중심도시 및 체육인재 육성은 클럽운영을 통한 것보다는 학교체육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이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충분히 재검토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7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관광과, 일자리경제과, 농정과, 축산과 소관에 대한 2022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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