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항구도시 K에서 펼쳐지는 낭만과 매혹의 서사

모차르트 오페라 최고걸작 ‘돈 조반니’ 공연이 서울오페라앙상블을 통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1994년 5월, '오페라의 전문화’를 목표로 창단돼, 지난 26년간 꾸준히 신작 오페라를 공연해 온 오페라공연 전문단체로 2007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연출상 수상, 2008년 ‘한국오페라 60주년 기념오페라’로 롯시니 오페라 <모세>로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단체인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장수동)이 전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최고걸작 “돈조반니”는 모차르트 오페라의 원전 음악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성과 언어로서 새로운 무대연출을 선보인다.

음악적으로는 바로크 스타일의 모차르트 오리지널 음악에 충실하면서도, 내용면에서는 아시아의 가상 항구도시 K에서 벌어지는 권력을 쥔 자와 그 권력에 노출된 자들의 현대적 이야기를 통해 인간 심성의 근원을 파헤친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격조를 갖춘 매혹적이고 낭만적인 선율과, 오늘날 ‘현대성’이 공존하는 무대화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모차르트 오페라 최고걸작 ‘돈 조반니’ 는 홍천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생 이상, 홍천군민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 관객만 입장이 가능하며, Coov (어플), 네이버나 카카오 2차 접종 QR코드, 코로나 2차 접종 증명서 등 현장에서 백신패스 확인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으며, 18세 이하인 자 등 예외자의 경우도 학생증 등의 증명을 받아야한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12월 13일까지 홍천문화재단 유선(439-5831, 5800)으로 1인당 4매까지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hccf.or.kr) 또는 유선 (439-5831)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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