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상황 엄중 판단

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가 제32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개별심사로 전환해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집합회의를 통한 심사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9일 오전 회의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개별심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개별심사는 특별위원회 각 위원들이 심사 중 질의나 설명이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소관 부서장에게 전화나 의원사무실에서 설명을 듣는 방법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이다.

공군오 의장은 "어제 선제적으로 실시한 의원 및 직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향후 정례회 일정을 개별심사로 진행해도 의회에서는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군민들께서도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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