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성과로 ‘유종의 미’ 거둬

제2기 홍천군 청소년의회는 지난 12일 제2대 홍천군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폐회식을 하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대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아바타가 메타공간 안에서 안건상정 및 의결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 본회의와 폐회식은 4차 산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행사 진행이었다는 평가이다.

청소년의원들은 올해 6월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청소년사업간담회, 비전멘토링 그리고 본회의까지 6개월 동안 청소년의회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본회의는 청소년 학습권 보장사업, 청소년 흡연문제 해결사업의 2개 안건을 진행하여 심사보고, 제안설명, 질의응답 끝에 2개 안건 모두 가결됐다.

심금화 교육과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의원들을 만나게 되어 새롭고 기쁘다”며 “오늘 가결된 안건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홍천군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제1대 청소년의회 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의원 활동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가결된 안건들이 반영된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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