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는 지난 14일 서석면 검산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제5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홍천군이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28세대 35명이 입소해 귀농·귀촌정책, 농촌사회 이해, 홍천군 지역 바로알기, 기초영농교육, 작목별 전문기술교육, 농기계 및 가공교육 등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추진됐다.

특히, 수료 교육생 중 9세대 13명은 바로 홍천군에 정착할 예정이며,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한 18세대 21명은 향후 1~2년 내 이주 정착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29세대 164명을 교육했으며, 이중 56세대 73명이 홍천군에 정착하는 등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통한 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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