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640명 발생
입원 171명, 재택치료자 50명
병상 대기 11명, 자가격리 1032명

홍천군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기준 총 640명 발생, 입원은 171명, 재택치료자는 50명, 병상 대기자는 1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032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의 제반 사항 준수에 동의한 주민에 대해 재택치료 판정을 하고, 친숙한 환경에서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며 코로나19 격리기간을 무사히 종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반면,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고시원, 쉐어하우스, 노숙인 등),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는 재택치료 제외 대상으로 판정하고 있다.

병상 대기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의료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강원도의 병상 가동률은 75%,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88.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7.7%이다.

홍천군의 15일 현재 병상 대기자는 11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보건소 즉각 대응팀이 역학조사를 통해 분류하고 있으며, 감염 위험도를 판단해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조치하고 있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또는 양쪽 모두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1m 이내에서 15분 이상 밀접 접촉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접촉한 경우로, 매우 감염 위험이 높아 격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백신 완료자도 돌파감염률이 높아 자가 격리자로 분류하고 있다.

자가 격리자 관리는 자가 격리 앱 설치 후 전담공무원을 배정, 일일 건강모니터링 및 무단이탈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자가 격리 통지서(사전 문자 발송), 자가 격리자 구호물품은 택배로 배송하고 있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는 자가 격리 10일째 PCR검사를 실시, 결과가 음성이면 11일째 되는 날 정오(낮 12시)에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허필홍 군수는 “현재 홍천군의 자가 격리자는 1,032명으로 관리 및 치료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긴급 재택 병상팀과 자가 격리반을 확대 재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민원 전화 폭주로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