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를 잇는 갈마곡 새로고침
사업비 3억9400만원 국·군비 50%씩 투입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앞서 지난 10월 13일 국토교통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노후주거지의 점단위 주거재생 동력확보와 주민 커뮤니티 거점 구축 및 지역 자원과 연계한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삶과 문화를 잇는 갈마곡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 9400만원으로 국비와 군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주민참여사업으로 주민의 참여 경험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준비 성격의 사업이다.

김만순 도시교통과장은 “주민이 주역이 되어 추진하는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을 계기로 갈마곡리 지역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으로 경기침체, 고령화, 인구유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지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 공모 결과 지난해 신장대리에 이어 희망리와 진리 3개 지역이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 5800만원(국비 4억 79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갈마곡리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신장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75억원(국비 1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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