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산업(주)‧제일알앤에이(주) 300만원 기탁
양계협회, 성금 300만원 기탁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 성금 200만원

홍천군에 연말연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일산업·제일알앤에이 김진환 대표는 27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김진환 대표와 박동성 이사가 참석했다.

제일산업과 제일알앤에이는 김진환 대표가 경영하는 기업으로 제일산업은 홍천읍 하오안리에, 제일알앤에이는 북방면 본궁리에서 레미콘과 아스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김진환 대표는 “매년 수익금 중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천군 양계협회(회장 박중철)도 27일, 홍천군청을 방문,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양계협회는 연초에도 홍천군에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박중철 회장은 지난 6월 (사)한국신문방송인 클럽이 주최한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부문대상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 표창을 수상했다.

박중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한파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홍천의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종철)은 27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홍천군 남면 월천리에 위치한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은 홍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찰옥수수범벅, 홍천고향찰현미뻥, 도라지청 등을 생산, 공영홈쇼핑 및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김종철 대표는 “홍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부가가치 수익을 내고 있어 코로나로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시기로, 어느 때보다 추운 연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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