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조림·숲가꾸기) 산림조합에 위탁 시행 추진
사유림 경영활성화 도모 및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 창출

홍천군이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추진,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을 창출한다.

홍천군은 오는 7일 홍천군 산림조합(조합장 박유봉)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유림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림사업 중 조림·숲가꾸기 사업량 일부를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한 후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산림조합은 사업시행에 참여하지 않고 산림법인만 사업시행에 참여하게 된다.

홍천군은 사업 승인, 사업비 배정, 산림조합 지도·감독, 준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홍천군 산림조합은 산주동의, 사업 발주·계약(설계, 감리, 사업), 관리·감독, 완료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2022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는 사업량 2,661ha, 사업비 54억 9000만원의 조림·숲가꾸기 사업이 위탁 추진된다.

박만성 산림과장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과의 경합관계를 완화하는 등 효율적이며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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