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명, 자력으로 하천에서 탈출
빙판에서의 안전사고 주의

홍천군 서면(마곡리 74-1)인근에서 지난 9일 오전 11시 06분 경 얼어붙은 하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다가 얼음이 깨져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계자 말에 의하면 강둑에서 5m 떨어진 곳에서 오토바이가 빠져있었고 물에 빠진 성인 남성(경기도, 90년생)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소방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워 하천과 저수지가 얼어붙어 빙판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나 빙판놀이는 매우 위험하다” 며 “빙판이 깨져 물에 빠진 사람을 목격했을 경우 섣불리 들어가 구조하지 말고, 신속한 119신고를 부탁드린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