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가 오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한국 복싱진흥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한국복싱진흥원이 주최하며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한국무예학회,(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홍천군, 홍천군체육회 에서 후원해 17일간의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거 국민스포츠였던 복싱이 현재는 침체돼 비 인기종목이지만, 해외에서는 메이저스포츠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와 ‘국제복싱협회장 우마’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오는 등 국제적인 기대와 관심이 홍천군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임원과 지도자, 선수 등을 포함해 약1300여명이 홍천군에 방문 또는 체류할 예정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천군 홍보와 향후 복싱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복싱 페스티벌은 2월 3일. 용인대학교 복싱팀을 비롯한 중·고·대·실업팀의 ‘전진훈련’을 시작으로 12일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종별 복싱대회’, 이어서 19일 WIBA(세계타이틀방어전)과 WBO(오리엔탈방어전)이 열릴 예정이다.

박상록 회장은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서 임기 내 복싱페스티벌을 통한 국제대회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에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등의 위험으로 부터 군민과 선수단 모두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대회에 대해 걱정이 많을텐데 안전한 대회를 개최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천군체육회는 2022년 임인년 첫 대회를 전국규모의 농구대회로 시작 축포를 터뜨리며 한 해를 시작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부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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