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건축면적 889.28㎡ 규모
트랙터, 탈곡기 등 총 32종 105대 농기계, 농업미생물 공급시설

홍천군이 오는 19일 두촌면 철정리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철정지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원거리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철정지소는 국비 등 총 30억 8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춘 건축면적 889.28㎡ 규모로 완공됐으며 트랙터, 탈곡기, 굴착기 등 총 32종 105대의 임대 농기계와 농업미생물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홍천군의 전략 작목인 사과, 복숭아 실증시험포와 농업기계안전교육 실습장까지 갖춰 현장감 있는 근접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두촌면 전체 15개 리와 내촌면 13개 리, 화촌면 성산, 야시대, 주음치리 등 원거리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이번 철정지소의 개소로 홍천군 전역에 농기계 임대 사업소 건립을 마무리하게 됐다.

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경감하고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 본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1년 동부지소, 2014년 서부지소, 2018년 남부지소, 2019년 내면지소 등 총 5곳의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연간 8059건의 임대 실적 등을 달성하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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