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비전선포 및 발대식 개최
지속협..올해 5가지 사업 추진 계획

협의회 위원들과 참석 내빈들과 함께

홍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공동대표회장 윤영호, 박민영 부군수)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21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 및 제1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ECD)의 권고를 기초로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설립한 민관기구로, 홍천군은 지난해 조례를 제·개정하고 협의회 회장단 선출과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날 발대식과 함께 창립총회를 통해 홍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위촉장을 교환한 윤영호(읜쪽)회장과 박민영 부군수

협의회는 홍천군의 쾌적한 자연환경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지구환경보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간단체와 홍천군이 주체가 되어 상호 협력,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김재근, 나기호, 최이경 군의원과 발전협의회 위원, 각 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1부 행사에서는 박민영 공동회장의 대회사와 허필홍 군수의 축사, 윤영호 대표회장의 인사말과 비전선포, 공동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기 위원에 대한 위촉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를 하고있는 윤영호 대표회장

윤영호 대표회장은 발대 선언문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홍천군민, 자연, 그리고 공동체로 ▲우리는 홍천군민의 지고한 행복을 추구하고 ▲홍천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사랑하며 ▲홍천의 정의롭고 평등하며 건강한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며 “이제, 민관 협치기구 ‘홍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일동은 이러한 핵심가치와 홍천에 맞는 선제적 실천목표를 가지고, 홍천군민과 더불어 환경, 사회, 경제, 청소년 등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아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인사말에서 “유엔으로부터 창설돼 범 국가적인 과제를 안고 출발한 지속가능발전조직은 마침내 우리 홍천군에도 실정법상 민관협치기구로서 당당하게 태동했다”면서 “비록 시작은 미미한 협의회로 출범하지만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지혜가 모아진다면  어느 지역 못지않는 조직으로 우뚝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를 하는 허필홍 군수

허필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협의회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자치와 혁신으로 추진하는 홍천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의거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운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소속으로 지속가능발전지방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박민영 홍천군 부군수를 당연직 대표회장으로 윤영호 민간 대표회장 등 2명의 공동대표 회장과 30여명의 위원, 6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지속협의회의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환경, 경제 사회 등을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며 기획사업1개, 실천사업 2개, 교육 및 홍보 1개 교류협력1개 등 총 5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장을 받은 협의회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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