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홍천군에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12명은 지역 내 한 요양시설에서 발생,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요양시설 내 확진자 중 입원자는 5명이며, 직원은 7명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지난 25일, 요양시설 관계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요양시설 관계자 7명과 입원자 5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2명 중 확진된 일반인 10명 가운데 5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타지역 내지 홍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미크론 감염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단계라고 밝히고 “확진자의 대부분이 경증이지만, 요양시설 내 노인들이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노쇠한 경우가 많아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신속하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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