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 은4, 동2, 우수5, 장려 21, 35명 입상

[오주원 기자]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강원도가 금메달 3개를 따는 등 종합순위 10위를 차지했다.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 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 선수단은 금형 등 36개 직종에 학생·일반인 108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 5개, 장려 21개 등 총 22개 직종에 35명이 입상해 전국 10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1, 2, 3위 및 우수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1위(금메달) 1200만원, 2위(은메달) 800만원, 3위(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전국기능대회 제과제빵 부문 (사진=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

입상자에 대한 특전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 연령 해당자는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선발경기를 거쳐 2019년 제45회 러시아(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해 준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취업확대를 위해 도내기업체 등에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입상직종 및 입상자는 금메달 ▲금형(춘천기계공고, 김태산) ▲용접(태백기계공고, 정용인) ▲실내장식(영월공고, 허정태)이며, 은메달은 ▲동력제어(춘천기계공고, 신준섭), 정보기술(춘천한샘고, 최광현) ▲제과(춘천한샘고, 안영훈) ▲제빵(춘천한샘고, 김유희), 동메달은 ▲옥내제어(삼척마이스터고, 전병건)▲애니메이션(강원애니고, 장우석)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목공예(개인, 염규홍) ▲배관(춘천기계공고, 최영훈) ▲자동차정비(춘천기계공고, 양희승) ▲금형(춘천기계공고, 최한석) ▲전기기기(강릉중앙고, 정용빈)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