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기자] 홍천군 이장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12일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제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홍천군 이장연합회(회장, 이건록)가 마을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이장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자 개최했다.

홍천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사진=더뉴스24)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초청하고 10개 읍·면 198개리 이장과 그 가족 등 8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별로 4개 팀을 구성해 이장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열렸다. 팀 구성은 읍·면단위로 홍천읍의 늘푸름팀, 화촌면ㆍ서석면ㆍ서면이 함께하는 잣나무팀, 북방면ㆍ내촌면ㆍ내면이 함께하는 찰옥수수팀, 두촌면ㆍ남면ㆍ동면이 함께하는 인삼팀 등 홍천 명품의 이름으로 4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이건록 홍천군 이장연합회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마을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이장님과 그 가족분들이 모처럼 한데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천군 10개 읍면이 더욱 화합 및 단결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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