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송어잡기, 무료썰매장 등 운영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벤트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

연희교에서 본 축제장

[오주원 기자] 홍천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4일 개막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지난 달 부터 축제장 조성을 위한 얼음낚시터, 부교낚시터, 스노우월드, 무료썰매장 등을 홍천강변(1Km 이상)에 준비를 완료하고 이날 개장했다.

첫날인 4일 개막식과 더불어 개장한 축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만 300여명의 낚시꾼과 관광객 등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송어를 구어주는 구이터

특히, 인삼송어를 낚는 얼음낚시터에는 추운 날씨에도 가족과 친구 등이 함께 삼삼오오 모여 송어를 낚으며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맨손 송어잡기대회와 잡은 송어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식당, 송어 구이터, 가족과 함께 즐기는 키즈월드(키자니아, 알파카월드, 조류체험장 등), 가족실내 낚시터, 비발디 스노우월드(눈썰매, 포토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간식 등의 먹거리와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겨울 축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얼음낚시터에서 송어를 잡는 관광객들

여기에 홍천의 전통시장과 연계한 골목시장 투어로 전통시장 체험이벤트, 가수들의 공연이 시장 곳곳에서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전통시장에서 홍천의 정취와 시골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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