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반영되도록 긴밀히 대응키로

강원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논의가 최근 본격화됨에 따라 29일,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회의를 개최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강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현안사업들을 국정과제로 이끌어내기 위한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강원도 지역공약 7대 분야에는 ▲국가 균형발전 실현 ▲교통망 확충 ▲권역별 특화 신성장 산업 육성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별 관광 테마 개발 ▲탄소중립 특구 조성 ▲고부가가치 농·임·수산업 실현 등이다.

회의에서는 대책단으로 구성된 소관 실·국장이 참석해 지역공약으로 제시된 사업내용과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인수위원회 일정에 따른 대응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국정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인수위원과 중앙부처 등을 접촉하며,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기민하고 체계적인 설득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최복수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 정책과제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새 정부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당선인의 공약은 물론 우선 추진이 필요한 지역 현안까지 국정과제로 반영시키는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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