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조형복 기자] 횡성군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이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공근면 상창봉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관내 59개 경로당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30초이상 올바른 손씻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대응요령 ▲매개체 감염병예방 친환경 모기방제 요령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등이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및 호흡기 감염병 등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기침 에티켓’을 알리고 더 나아가 타인을 위한 배려이므로 적극 실천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민선향 보건소장은“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의 70%이상 예방 가능하다며, 감염병예방의 첫걸음인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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