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영귀미돌봄터 옆 속초1리 경로당 앞 공터에서는 하루 종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영귀미돌봄터(센터장 차윤진)에서는 5일, 면내 거주 어린이 및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꿈나무큰잔치 일환으로 5개 권역별로, 홍천꿈나무큰잔치추진위원회와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영귀미돌봄터가 주최했으며, 어린이날 선물증정, <살만한 가게> 특별전 및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부스를 운영해 면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어린이 플리마켓 “오늘은 내가 셀러”를 진행하므로며, 어린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특별한 의미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어린이 셀러로 직접 참여한 고연우 어린이는 “올해 어린이날은 우리 마을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서 좋았고, 플리마켓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내가 안쓰는 물건을 이웃들과 나누고, 그 수익금으로 초록 가게에서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구입해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고 뿌듯했다. 내년에도 또 하고 싶다” 며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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