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내 8개 여성단체 참여

홍천군이 1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진행했다.

교육에는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친화도시 홍천에핀서포터즈’, ‘네이버카페 홍천엄마사랑‘ 등 관내 8개 여성단체 회원 19명이 참여했다.

여성들이 생각하는 살기 좋은 홍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 ▲홍천군 주민참여예산 현황 ▲주민참여예산 사례 ▲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홍천군이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에 선정됨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련 정책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총 11건의 제안사업이 발굴됐으며, 추후 일정에 따라 각 담당부서별로 예산 편성 가능성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관내 여성단체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이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 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앞서 2월 말 10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 바 있으며, 조금 더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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