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 2672명 대상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 지급…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수령

홍천군이 가파른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29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총 2672가구에 10억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등이며,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생계·의료,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등 급여 자격별 및 가구원 수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된다.

단, 7인 이상 가구의 경우는 7인 가구와 같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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