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2648명 입장..작년대비 300% 증가

홍천물놀이장의 개장 초기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 1일, 개장해 3일간 입장한 이용객은 2648명으로 같은 기간 작년 대비 300%가 증가됐다.

특히, 주말인 2일에는 1294명이 입장해2020년 909명, 2021년 578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인파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이 변경돼 지역제한 없이 입장이 가능해졌고, 주말 폭염 등의 영향으로 접근성이 편리한 이용객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홍천읍 연봉리 생활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2곳과 유아풀 1곳, 154m 규모의 유수풀로 이루어져 있다.

올 8월 21일까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운영된다.

이용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강원키즈비엔날레 행사에 쓰였던 조각 작품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편의를 위해 작년보다 더 많은 그늘막 등 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시설마다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면서,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년도에도 개장 첫 방문객인 조준우(6)군 가족을 포함한 4가족에게 홍천군 캐릭터인 ‘홍이·청이’ 인형을 선물했다. 특히, 조준우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첫 번째로 입장, 물놀이장의 단골 고객임을 확인했다.

배태수 문화체육과장은 “홍천물놀이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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