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역 중등축구 주말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선수단을 위해 홍천F.C U-15 지역 후원회(회장 신은섭)가 지난 9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및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신영재 군수, 최이경 부의장, 이규설 번영회장 등 각 단체장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도 각 권역(횡성,태백,강릉 등)에서 개최되는 2022 강원권역 중등축구 주말리그에서 이근효 감독이 이끄는 홍천F.C U-15가 저학년부에서는 8R를 진행하며 7승1무로 승점22점을 획득하며 창단 1년 7개월 만에 무패 우승을 했다.

또한, 함께 진행되고 있는 고학년부에서는 현재 9R를 진행 중이며 7승1무1패로 승점 22점을 획득하며 리그 2위를 진행 중에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후평중학교와는 승점차이가 1점으로 당겨지며 고학년부도 1위를 노리고 있다.

창단팀을 이끌고 있는 이근효 감독은 홍천초-주문진중-춘천고-배재대-성남일화 은퇴 후 고향인 홍천F.C U-15 창단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이 더 크다. 이근효 감독은 "적극적인 홍천군의 지원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후원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재 군수는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열심히 축구팀을 챙기겠다"며 격려를 해주었고 최이경 부의장은 "모두가 힘을모아 함께 한 결과"라며 꾸준히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했던 신은섭 후원회장은 "홍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팀, 지역의 자랑이 되는 건강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천군축구협회는 현재 U-12(초등), U-15(중등), U-18(고등)을 차례로 창단하며 유소년 육성시스템의 가장 모범사례다. 앞으로 홍천 축구가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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