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13일~29일까지 홍천 소방서와 연계, 홍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장애인 49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과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13일에는 홍천 소방서와 함께 4가정을 함께 방문해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 방법을 설명해 한 후 가정에 구비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직접 가정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주방과 대상자들이 자주 활동하는 집안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가정에는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소화기를 전달, 이전보다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다.

14일~29일까지는 복지관 직원들을 지역별로 나눠 읍, 화촌, 두촌, 남면, 서석, 서면, 북방, 동면 등 홍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화재 감지기 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화재 안전점검을 받은 대상자들이“복지관과 홍천소방서 직원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심적으로 편안해져서 좋다”며“불이 안 나게 조심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불이 나도 복지관이랑 소방서에서 준 감지기 덕분에 도망도 금방 갈 수 있을 것 같고 소화기로 불도 금방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종국 관장은“홍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함께해주신 홍천 소방서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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