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 역시 18일 신규 확진자 102명이 발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11일 58명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홍천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원인으로 ▲세부 변이 BA5의 확산 ▲실내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 증가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예방접종에 따른 면역효과의 감소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 군정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의 규모·시간 최소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등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재유행의 위험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개인방역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군민들께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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