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군정업무 보고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21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29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농정과, 토지주택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읍∙면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최이경 부의장농정과 소관에서 홍천쌀 생산 및 유통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햇곡원 관련 어려움을 겪었고 쌀 소비량은 점점 줄어드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어, 홍천쌀 촉진을 위해서 농정과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임시방편적이 아닌 정책적인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천한우처럼 홍천쌀도 브랜드화 해 홍천군 농업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최선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 농정과 소관에서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현재 방치돼 관리가 안돼 있는 상태인데, 수제맥주 및 도자기 판매 등 30년 넘게 유지해 온 시설을 원형보전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는지 검토를 요청했으며, 실제로는 마을 자체 사업인데, 어느 특정단체의 이해 목적에 따라 활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농산물 최저가격안정기금 사업 추진과 관련, 농가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하는 예산을 늘려서라도 농민의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요청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저장시설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3평형 저온저장고 지원은 먹을 것을 보관하는 냉장고 용도가 아닌 유통기한 있는 작물을 보관하는 용도로는 3평형이 작은 것 같아 실제로 저온저장에 필요한 5평형으로 기준을 높이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토지주택과 소관에서 빈집 철거사업과 관련, 빈집을 재활용하거나 쉼터 등 공공시설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으며, 홍천군 홈페이지에 빈집 목록 및 건축물 구조 등을 자세히 올려주면, 우리 지역으로 전입하고자 하는 외지인이나,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김광수 의원농정과 소관에서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사업과 관련, 호프재배 및 수제맥주 판매, 도자기 판매체험활동 등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요청했으며, 홍천쌀 생산 및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햇곡원 같은 민원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영구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고, 집행부에서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업 목적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경화 의원농정과 소관에서 농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으며, 홍천쌀 생산 및 유통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해 집행부에서 해당 농협조합장들과 협의체를 구성, 홍천쌀 판로 개척 및 농협 재고 부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검토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용준순 의원농정과 소관에서 농산물 최저 가격안정기금 사업에 대해 지금 해당 심의위원회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며, 최저가격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고 위원회 구성도 농업에 대한 현실과 전반적인 상황을 아는 분을 심의위원회로 구성하고, 지원금도 상향하는 등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조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 등을 조례개정 및 다른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서라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토지주택과 소관에서 행복주택(산단형) 건립사업과 관련, 신혼부부 및 근로자들이 거주하기 평수가 작은 것 같아 앞으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할 때는 평수를 감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재 의원농정과 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와 관련해 집단 합숙에 대한 코로나 및 음주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의 문제가 있지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방지 관리 및 축사시설을 개조한 숙소생활 등 인권문제 예방차원 목적에서 외국인 합동숙소 센터를 만드는 것에 대한 장기적으로 검토를 요청했다.

토지주택과 소관에서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과 관련해 현재 승강기가 없는 소형 아파트 및 연립주택에 인구 노령화 및 주민들의 생명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장기적으로 집행부에서 승강기 설치 지원사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영록 의장농정과 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사업과 관련, 현재 홍천군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 이탈 및 여러 가지 문제점 등에 대해 법무부와 필리핀 산후안시와 미리 협의해 내년도에 필요한 인원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각 담당 공무원들의 개개인 말 한마디를 할 때 개별 근로자의 입장이 아닌 홍천군 농업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마음으로, 농업인의 편에서 일한다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홍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에 대해 의결하고,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명예군민 선정의 건, 2030년 홍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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