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 및 재가 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며, X-레이 촬영 후 결핵 의심 대상자에 대해서는 객담 검사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또 결핵 예방교육 및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기침 예절에 대한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결핵은 비말로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홍천군 보건소 호흡기상담실(430-4023)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매년 1회 이상 결핵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홍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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