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교장 이상근) 김경태(3학년) 선수가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경태 선수는 지난 26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89㎏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40㎏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용상(169㎏)과 합계(309㎏)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김경태 선수는 2학년 때부터 전국 고교 최정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많은 메달을 획득해 홍천 체육계의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홍천 역도팀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울산)의 강원도 대표로 홍천군 선수들이 고등부 3명, 실업팀 1명 등이 삼복더위도 잊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범준 홍천군역도연맹 회장은 “홍천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홍천군이 역도 메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장 건설이 필수적인데 이와 관련한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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