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귀미면 주민참여예산 회의

홍천군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0개 읍·면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가 진행 중에 있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서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견 수렴기구의 제도화를 위해 각 읍·면마다 구성됐으며, 읍·면 총 140여명의 지역회의 위원이 구성,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지역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이며, 2023년 본예산 편성 전 주민투표 대상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심사 과정이다.

심의대상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올해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총162건) 중 지역사업(84건)이며, 지역사업에는 지역회의에서 발굴한 읍·면 계획형 참여예산사업 46건, 일반공모형 참여예산사업 38건이 있다.

지역회의에서는 제안사업에 대해 ▲필요성 ▲시급성 ▲공공성 ▲실현성 ▲사업비 적정성의 5개 평가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부서 검토결과 승인을 위해 열띤 토론을 했다.

또한, 읍·면 상황에 따라 올해 추진 중인 올해 제안사업 모니터링에 대한 과정과 향후 지역회의 활성화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주민의 의견을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읍·면 지역회의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