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생들이 오는 14일 소노벨 비발디파크 썬큰가든에서 농부시장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농부시장 ‘농부솜씨’에는 20여명의 강소농들이 참여해 홍천찰옥수수, 대홍복숭아, 오미자음료, 사과즙, 과채류 등 직접 생산·가공한 2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부시장은 농부의 자부심과 가치를 나누는 시장, 소비자와 소통하며 내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신 유형 농부마켓의 시범적 운영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향후 농부시장을 통해 계절별 홍천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소노벨 비발디파크 관계자는 “농부시장은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농업인들이 상생의 마음을 모은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일들을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부시장 ‘농부솜씨’는 지난 6월부터 매달 1회씩 진행 중에 있다.

참여 농가들은 본인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마케팅 전반을 살피며 품질 및 가치향상, 고객확장을 위한 역량개발의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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