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숲 광장에 쓰레기들이 방치돼 군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힙합 댄스 페스티벌이 끝난지 4일이 지났는데, 공연장인 토리숲 광장에 축제에 쓰였던 잔해물로 추정되는 쓰레기들이 그대로 나뒹굴고 있어 홍천군의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저녁 운동을 나갔던 A씨는 토리숲에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보고 “운동을 하기 위해 토리숲에 왔는데, 축제가 끝난지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광장에 쓰레기가 여기저기 나뒹구는 것을 보니 불쾌했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당초 페스티벌을 진행한 협회에서 청소까지 하기로 했는데, 덜된 것 같다. 지금 바로 확인해 깨끗하게 청소하겠다”고 밝혔다.

누구의 책임이든 홍천군의 시설인 만큼, 군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 며칠을 방치한 것은 관리소홀로 보여져, 앞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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