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우울 심리지원 가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홍천지역아동센터, 홍천가족센터와 연계해 치유와 휴식을 통한 가족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가족 대상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심리안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을 통한 정신건강 자가진단을 실시,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의 정신건강 회복 및 긍정 분위기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9가족 28명이 참여한 캠프를 시작한데 이어, 24일과 25일 8가족 28명, 31일과 9월 1일 11가족 36명이 참여하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이 정신건강관리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군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신속항원키트 검사 실시 등 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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