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홍천양수건설소(소장 전전우)는 25일, 홍천양수건설소 강당에서 제2차 주민 경청회 및 사회적경제 컨설팅을 시행했다.

지난 6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청회는 지역주민 23명이 참석했으며, 홍천양수건설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평소 궁금한 사항을 경청하고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경청회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도 함께 시행, 송곡대학교 이영길 교수와 ㈜인터파트너스 김광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마을사업의 필요성 및 주민의 역할, 정부 지원사업의 경향과 마을 법인화 등 다양한 내용을 컨설팅했다.

전전우 소장은 “주민경청회가 주민과의 정기적 소통의 장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아울러 이번 사회적경제 컨설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양수발전소 건설 후 미래 먹거리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홍천 양수사업은 강원 홍천군 화촌면 일원에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2026년에 착공해 203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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