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30일, 서석터미널 주변에서 홍천경찰서, 홍천청소년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서석터미널 주변은 최근 1년간 신고 된 112신고 시스템 분석 결과,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선정된 곳 중 하나로 3개 기관 9명이 2개조로 나눠 청소년 음주·흡연 등을 금지하는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주변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술·담배 판매 가능 연령이 기재된 스티커를 배부하며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준수와 담배·주류 판매 금지를 당부하는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했다.

전영길 교육과장은 “한 달여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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