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중 관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모니터링 실시
1일 1회 전화 통해 건강체크와 감염병 예방수칙 등 안내

홍천군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취약계층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집중관리군 구분 및 건강모니터링이 지난 8월 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홍천군 보건소가 8월 중순부터 재택치료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확진자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이며, 관내 자녀들이 있어 돌봄이 가능한 어르신은 제외된다.

보건소는 현재 홀몸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전화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상태 체크 및 감염병 예방 안내와 응급상황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집중관리군의 건강모니터링이 종료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 또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